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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세계 최대 에너지·발전 전시회서 선보일 제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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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6, 2018, 15:12:25

파워젠 인터내셔널 2018...가스터빈·에너지저장장치·발전기용 엔진 등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두산그룹 계열사들이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에너지·발전 전시회에 참여한다. 이들은 가스터빈과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ESS), 발전기용 엔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산중공업·두산인프라코어 등 두산그룹 계열사들은 4~6일 ‘파워젠 인터내셔널(Power-Gen International) 2018’에 참가한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파워젠 인터내셔널은 세계 최대 규모 에너지·발전 분야 전시회로 매년 말 미국에서 개최한다.

 

올해 파워젠 인터내셔널은 미국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Orange County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다. 전세계 약 100개국·900개 기업이 참가하고 업계 관계자 1만8000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보인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가스터빈과 에너지저장장치를 선보일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2021년 상용화를 앞두고 국책과제로 가스터빈을 개발 중이다. 에너지저장장치 역시 국내외 수주를 늘리고 있다.

 

이를 위해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을 담당하는 DTS(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 ESS 사업을 수행하는 두산그리드텍 등도 함께 참가한다. 이들은 미국에 위치한 두산중공업 자회사다.

 

특히, DTS는 미국 민간 발전사인 MCV(Midland Cogen Venture)와 가스터빈 장기서비스 공급 계약을 5일(현지 시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DTS는 MCV가 운영하는 가스터빈 7기의 핵심 부품에 대해 향후 6년간 신품 제공·보수를 맡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현행 가장 강력한 배기규제인 북미 Tier4Final·2019년 발효 예정인 유럽 Stage-V에 대응 가능한 발전기용 전자식 엔진 라인업을 선보인다. D24·D34 등 소형엔진(G2) 모델과 함께 22리터급 대형엔진 신제품인 DX22 등 총 7개 전자식 엔진을 전시한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중공업은 미래 먹거리 사업인 가스터빈과 ESS, 발전서비스 등에 대한 선제적인 마케팅을 통해 수주 기반을 적극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두산인프라코어는 첨단 전자식 엔진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북미·유럽·중남미 시장까지 신규 고객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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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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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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