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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기장판·전기매트, 미국서도 인기 ‘펄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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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6, 2018, 17:12:21

현대의료기, 뉴욕 3차·샌프란시스코 10차 추가로 생산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기장판, 전기매트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계절이 한국과 비슷한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도 국산 전기장판과 매트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이목을 끌고 있다.

 

6일 현대의료기에 따르면 현재 생산 중인 전기매트, 전기장판은 일찍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누적수출 1000만 달러를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초 국내에서는 물론 미국바이어들에게 인정받아 200만달러 규모의 미국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에는 미국 뉴욕에서 3차 오더, 샌프란시스코에서 10차 오더를 받아 생산 중에 있다”며 “이들 도시 외에도 여러 나라에도 수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품질관리 덕분이다. 다양한 국가에서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소비자 보호기관인 미국 보건복지부(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와 미국 FDA에도 등록되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쌓고 있다.

 

또한, ‘전자파환경인증(EMP)’, ‘러시아전기안전인증GOST’, ‘유럽전기안전인증’, ‘호주전기안전인증(ZEST)’, ‘일본전기안전인증(PSE)’ 을 모두 획득했다.

 

국내에서도 현대의료기의 모든 제품은 전자파를 차단하는 실리콘 테프론 무자계 열선을 사용해 KC마크, 품질보증Q마크를 받았다. 난방용품 ‘전자파환경인증(EMF)’도 취득했으며, 삼성생명 PL보험에도 가입돼 있다.

 

실리콘 테프론 무자계 열선은 고가이지만, 발열 및 내열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때문에 전자파 및 화재와 같은 안전 문제에 예민한 사람들도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동학 현대의료기 대표는 “무자계 열선이 저가형 제품에 비해 8배나 비싸지만 과열화재를 방지할 수 있어 안전성 측면에서 사용하고 있다”며 “저가 매트와는 열선 수명도 뿐만 아니라 원단 품질과 조절기 자체도 달라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의료기의 제품은 전국 17개 직영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전기장판·매트 이외에도 춘천 옥돌침대·옥침대, 돌침대·흙침대, 건강매트, 안마의자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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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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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디지털손보사 ‘캐롯’ 역사속으로…한화손보 흡수합병

최초 디지털손보사 ‘캐롯’ 역사속으로…한화손보 흡수합병

2025.05.03 15:44:5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이 자회사 캐롯손해보험을 흡수합병합니다. 보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며 2019년 5월 국내 최초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야심차게 출범한 캐롯손해보험은 이로써 6년 여정을 끝으로 해산하게 됐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2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6차 이사회를 열어 캐롯손해보험 합병계약 체결 안건에 대해 원안대로 승인가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합병비율은 한화손해보험과 캐롯손해보험이 1대 0.2973564 입니다. 합병비율의 기준이 되는 주당평가액은 합병법인(한화손해보험) 1만7053원, 피합병법인(캐롯손해보험) 5071원으로 산정됐습니다. 상법에 명시된 소규모·간이합병 절차에 따라 이번 합병에 대한 승인은 각사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 승인을 갈음합니다. 합병승인을 위한 이사회는 오는 6월4일 개최 예정입니다. 합병기일은 9월10일로 잡았습니다. 앞서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4월말 티맵모빌리티·현대자동차 등 다른 주주로부터 2056억원에 지분을 추가취득하면서 캐롯손해보험 지분율을 98.3%로 높였습니다. 이번 합병 작업이 마무리되면 한화손해보험은 존속회사로 남고 캐롯손해보험은 합병후 해산하게 됩니다. 캐롯손해보험은 고객의 필요에 따라 보장을 개시할 수 있는 'Smart On 보험시리즈'와 고객이 주행한 거리만큼 보험료를 지불하는 '퍼마일 자동차보험'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목받았습니다. 지난해 4월 기준 퍼마일 자동차보험 누적 가입건수는 185만건에 달하고 재가입률은 90.7%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출범 이후 적자를 면치 못했고 6년간 누적 적자는 3000억원이 넘습니다.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재무건전성 평가지표 지급여력비율(K-ICS)은 작년말 기준 156.24%로 전분기 대비 33.2%p 떨어졌습니다.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50%)의 턱걸이 수준입니다. 한화손해보험은 캐롯손해보험 흡수합병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로 경쟁력이 강화되고 경영효율성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양사 상품 라인업·서비스 결합으로 고객에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분야에서 캐롯손해보험이 축적한 노하우와 한화손해보험의 AI 인프라를 결합해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도출한다는 목표입니다. 또 합병을 통한 중복비용 제거로 사업비율 개선 및 운영비 절감 등 경영효율화를 이루고 디지털전문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의 플랫폼을 활용한 장기보험 추가창출 등 외형·수익 증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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