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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신형 잠수함구조함 수주...올해 방산 수주 1조 1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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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07, 2018, 17:12:28

계약금액 총 4435억원...2022년 말 건조 완료해 해군에 인도 예정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대우조선해양이 신형 잠수함구조함을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약 4500억원이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해군 신형 잠수함구조함(ASR-II) 1척 상세설계·함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4435억원.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2022년 말까지 건조를 완료해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수주한 신형 잠수함구조함은 잠수사가 최대 300미터까지 잠수할 수 있는 최신 잠수체계와, 최대 500미터에서 조난 잠수함의 승조원을 직접 구조할 수 있는 신형 심해잠수구조정(DSRV)을 탑재한다. 또 탑재예정인 수중무인탐사기(ROV)는 심해 1000미터에서도 운용 가능하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996년 취역한 대한민국 해군의 유일한 잠수함구조함인 청해진함을 건조했다. 잠수함을 적극 도입 중인 아시아국가에 잠수함과 잠수함구조함을 패키지로 수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향후 잠수함 수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LNG운반선 14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6척,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 특수선 5척 등 총 42척 약 60.4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이로써 올해 목표인 73억 달러의 약 83%를 달성했다.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전무는 “방산분야에서 10억 달러 이상 수주해 회사 일감·수익성 확보에 상당한 기여하고 있다”며 “향후 연구개발·우수인력배치 등으로 방산분야에서 매년 10억 달러 이상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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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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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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