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LG전자가 LG 그램 신제품인 LG 그램 17과 LG 그램 투인원을 세계 최대 IT 전시회에서다음달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다음달 8일~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19’에서 LG 그램 17을 처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LG 그램 17은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7인치 노트북이다. LG 전자는 화면을 회전할 수 있는 LG 그램 투인원 등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LG 그램 신제품 2종은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각각 ‘CES 혁신상(CES 2019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LG 노트북 2종이 CES 혁신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그램 17은 화면이 17인치지만 무게는 1340g로 13인치대 노트북 무게와 비슷한 수준이다. LG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7인치 노트북이라고 한다. 디스플레이는 2560×1600 해상도의 WQXGA IPS를 탑재했다. 화면 비율은 16:10으로 아래쪽에 숨겨진 화면까지 보여준다,
LG 그램 투인원은 14인치 풀 HD IPS 디스플레이를 360°까지 회전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또 동급 제품 대비 작고 가벼워 휴대가 편리하다. 크기는 13.3인치 노트북과 유사하지만 무게는 1145g으로 가볍다.
LG전자는 와콤(Wacom)의 최신 AES 2.0 방식을 적용한 ‘스타일러스 펜’도 제공한다. 이 펜은 4096단계의 압력을 비롯해 펜 기울기와 방향까지 인식해 글씨나 선을 세밀하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LG 그램으로 국내 초경량 노트북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데 이어 17인치 대화면과 초경량을 겸비한 LG 그램 17을 앞세워 대화면 노트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