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춥거나 말거나’...일주일 만에 10만개 팔린 아이스크림은?

URL복사

Thursday, December 27, 2018, 14:12:29

세븐일레븐-매일우유, 협업 디저트 아이스크림..아이스크림 판매 순위 1위 등극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도, 최근 출시한 우유맛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20일 출시한 '매일우유맛소프트콘'은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입소문이 빠르게 퍼진 것이 주요 요인으로 파악된다. 

 

세븐일레븐 '매일우유맛소프트콘(1800원)'은 매일우유맛원컵에 이어 매일유업과 함께 두 번째로 선보인 단독 콜라보 상품이다. 매일우유의 원유를 사용하고 유지방 함량이 높아 크림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우유 본연의 진한 맛을 그대로 구현한 디저트 아이스크림이다.

 

아이스크림 순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현재 '매일우유맛소프트콘'은 기존 베스트셀러 상품인 더블비얀코, 메로나 등을 제치고 아이스크림 판매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매일우유맛소프트콘 인기는 아이스크림 전체 매출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매일우유맛소프트콘 출시 이후 아이스크림 매출은 전주 대비 31.6% 오르며 아이스크림 판매 비수기로 불리는 겨울 시즌 매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최근 SNS에서 과자를 아이스크림에 붙여 먹는 방법이 유행하면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칸쵸스윗밀크'를 무료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혁주 세븐일레븐 아이스크림 담당 MD(상품기획자)는 "한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매일우유맛소프트콘의 인기가 매우 뜨겁다"며 "겨울에는 유지방 함유량이 높거나 부드러운 소프트 아이스크림류가 인기를 얻고 있어 앞으로도 소프트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미공개정보 이용하고, 신사업 허위발표하고’…부당이득 경영진 검찰 고발

‘미공개정보 이용하고, 신사업 허위발표하고’…부당이득 경영진 검찰 고발

2025.05.21 16:56:1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약개발과 관련한 호재성 미공개중요정보를 공시하기 전 매수하거나 지인들에게 알려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제약회사 임직원과 주업종과 관련없는 해외 광물개발사업 추진을 허위로 발표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전자부품회사 경영진이 검찰에 고발, 통보됐습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1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들 회사 경영진 등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법률'상 금지된 미공개중요정보 이용(제174조) 및 부정거래 행위(제178조)를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하는 등의 조치를 의결했습니다. 제약회사A 임직원 등은 2023년 2월과 3월 신약개발 관련 호재성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해당 공시 직전 주식을 매수하거나 지인들에게 정보를 전달한 후, 주가가 오를때 매도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습니다. 이들은 공시·회계 담당자 등에 대한 업무공간의 물리적 분리가 미흡한 점을 이용해 경영상 중요 미공개정보를 쉽게 취득했고 이를 악용해 해당 미공개 중요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전자부품제조업체 B사 경영진 등은 2023년 6월 주업종과 관련없는 해외 광물개발사업 추진을 허위로 발표하고, 해외 합작사와 형식적 MOU만을 체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광물 채굴권 확보 및 고수익 창출 가능성을 과장해 보도자료로 배포했습니다.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경영진 등은 허위 발표와 언론 보도로 주가를 단기간내 큰 폭으로 상승시켜(부정거래 행위 직전 대비 24% 상승)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입니다. 특히 테마성 신규사업 진출이라는 허위내용을 다수 언론에 노출되도록 했지만 실제채굴권 확보나 경제성 평가, 투자실행 등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실질적 의사는 없었다는게 증선위 판단입니다. 증선위는 "제약·바이오 종목은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가 대부분 비공개 임상결과, 인허가 승인 등 미래 전망에 기반하고 있고, 이러한 정보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일반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제약·바이오업계 임직원들은 업무상 알게된 중요정보를 사적으로 이용하지 않도록 철저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상장회사가 신규사업 추진을 발표할 경우, 투자자는 해당사업이 기존 주력사업과 실질적으로 관련이 있는지, 경영진이 해당사업을 수행할 전문성과 의지를 갖추었는지, 그리고 실제로 사업진행을 위한 투자나 기술 확보 등이 구체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표면적인 언론보도나 단순한 MOU 체결 사실만으로 사업성과를 낙관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공시자료 및 재무정보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투자결정을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