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미래에셋생명은 GI 종신보험 상품인 ‘건강담은 변액종신보험’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CI(Critical Illness) 종신보험의 단점을 보완해 차세대 GI(General Illness) 종신보험으로 출시된 이 상품은 12대 질병을 보장하던 기존 ‘변액건강종신보험Ⅱ 건강이야말로 최고의 재산입니다’를 넘어 17대 질병으로 보장 범위를 넓혔다.
아울러 ‘중등도 질환 보장특약’을 신설해 중등도, 중증 질환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변액보험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펀드를 활용한 추가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물가상승 시에도 사망보험금과 노후생활비를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다고 미래에셋생명은 전했다.
이 상품은 중대한 질병만을 보장하는 기존 CI 종신보험보다 소비자에게 유리한 GI 종신보험으로 설계됐다.
일반 CI보험은 발병확률이 높은 3대 질병을 ‘중대한 암’, ‘중대한 뇌졸중’, ‘중대한 급성심근경색증’의 형태로 구분하고 해당 약관에 명시된 여러 조건을 만족해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단점이 있다.
건강담은 변액종신보험은 3대 질병 보장에서 ‘중대한’이라는 단서 조항을 삭제하는 등 기존 CI보험의 단점을 보완했다. 암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을 포함한 17대 질병에 대해 진단·수술시 가입금액의 100%까지 선지급 진단비를 지급한다.
‘100% 선지급형’을 선택하면 선지급 진단비를 받고 피보험자가 사망할 경우에도 주보험 가입금액의 30%를 유족들에게 연금으로 추가 지급한다.
또 기존 CI 보험에서 선지급 진단 사유에 포함되지 않았던 중증갑상선암(소액암)과 남성유방암(특정암)을 일반암으로 분류해 주보험 보장에 포함했고 추가로 중증루푸스신염, 루게릭병, 다발경화증 등도 주보험으로 보장한다.
자금 운용의 유연성도 강화됐다. ‘건강과 연금보험으로 전환’ 옵션을 통해 저금리, 고령화 기조 속에 가입자의 개별상황에 맞춰 효과적으로 질병 치료자금과 노후자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옵션을 선택하면 17대 질병에 대한 선지급 진단비는 그대로 종신까지 보장받는 동시에 사망보험금 일부를 환급받거나 연금으로 전환해 생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설된 ‘중등도 보장특약’을 통해선 중등도, 중증 질환을 종합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중등도 보장특약은 중기 이상의 만성간질환, 폐질환, 신장질환을, ‘뇌∙심장 질환 치료특약’은 급성심근경색증과 급성뇌경색증의 혈전용해치료 등을 보장한다.
변액보험 경쟁력을 갖춘 미래에셋생명의 펀드 라인업으로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도 이 상품의 특징이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기존 GI 종신보험에서 보장 범위를 대폭 확대해 출시한 ‘건강담은 변액종신보험’은 보장과 노후자산을 동시에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변액보험 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도입한 MVP펀드를 통해 폭넓은 보장은 물론 추가 수익까지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