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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모바일 식권 도입...“간편식 등 매출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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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25, 2019, 13:02:11

모바일 식권 업체 식신·런치패스와 협업..구내식당 포함 GS편의점서 사용 가능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점심식사 식대를 편의점에서도 쓸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제휴식당이나 GS25에서 점심을 먹고 기업에서 제공한 앱 포인트를 차감하는 식이다. 직원들은 영수증 처리 등을 할 필요가 없어 편리해지고, 각 가맹점은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GS리테일은 GS25 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업들은 종이식권·장부 기입·금전 지원·법인카드 결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스마트폰 앱만으로 식대를 제공할 수 있다. 이같은 결제 시스템은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라고도 불린다. 

 

이번 서비스는 GS25와 식신·런치패스가 함께 제공한다. 식신·런치패스는 총 200여개 기업의 7만여명 직장인이 이용하고 있는 국내 대표 모바일 식권 서비스 업체다. 직장인들은 식대로 제공받은 식신과 런치패스의 포인트를 제휴 식당뿐만 아니라 GS25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GS25는 모바일 식권 결제 서비스가 직장인 약 7만명의 점심 메뉴 선택 폭을 넓히고 가맹점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구내식당뿐만 아니라 GS25의 간편 먹을거리·샐러드·과일·디저트 등 다양한 식사·대용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다이어트와 체형 관리를 위해 식사 대신 샐러드·과일·고구마 등 저칼로리 음식을 선호하는 고객들은 식대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 식대 제공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술·담배 등의 구매는 제한 된다.

 

이번 서비스는 점심 식사를 편의점에서 해결하는 고객이 많아지는 트렌드에 맞춰 시작했다. 실제로 GS25의 2018년 오피스 상권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점심시간인 11시~14시 매출 비중이 17.9%로 하루 중 가장 높았다. 해당 시간 가장 많이 팔리는 상품은 간편 먹을거리였다.

 

박민근 GS리테일 편의점 마케팅팀 과장은 "직장인들의 메뉴 선택권을 높임과 동시에 GS25를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가맹점 매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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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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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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