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금융그룹 계열사의 전용 앱과 금융서비스가 탑재된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S10이 나온다.
KB금융(회장 윤종규)은 26일 삼성전자와 제휴해 금융 특화 스마트폰인 ‘갤럭시 KB Star’ S10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KB Star’는 KB금융그룹의 대표 앱과 금융서비스가 탑재된 고객 맞춤형 스마트폰이다. 은행, 증권, 손해보험, 카드, 생명, 캐피탈, 저축은행 등 7개 계열사의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KB Star’에는 별도 KB 전용 금융 서비스 공간인 ‘KB Square’를 탑재해 자주 사용하는 계좌를 바로 볼 수 있는 계좌뷰, Quick 메뉴 등이 제공된다. 또한, KB금융의 이벤트, 최신 금융 상품 등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갤럭시 KB Star’는 최근 공개된 삼성전자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10’을 포함해 ‘갤럭시 노트9’, ‘S9’ 등의 모델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 KB금융 계열사 홈페이지나 앱의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예약판매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각종 사은품이나 약정 할인 외에 KB금융의 금융 상품과 연계한 혜택까지도 추가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KB국민카드를 통한 통신요금 자동이체를 선택하면 청구할인 혜택을 받고, KB국민은행의 리브똑똑 앱을 통한 송금 거래 때 KB금융 멤버십 포인트인 포인트리를 제공받게 된다.
KB금융 관계자는 “향후에도 ‘갤럭시 KB Star’와 같이 다른 업종과의 융합을 통해 플랫폼 기반의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의 편리성을 제고하기 위한 외부 협업·디지털 혁신에 지속적으로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