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우리나라 1호 발포주 필라이트와 필라이트 후레쉬가 누적판매 5억캔을 돌파했다. 출시 1년 만에 2억캔을 판매한 2018년보다 판매량 증가 속도가 빨라졌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메가브랜드로 성장한 ‘필라이트’와 ‘필라이트 후레쉬’가 누적판매 5억캔을 넘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월 22일 기준으로 처음 출시한 2017년 4월로부터 1년 10개월(688일) 만에 이룬 성과다.
지금까지 팔린 필라이트 시리즈 캔을 연결하면 지구 둘레를 1.6바퀴 돌 수 있다. 초당 판매수를 따지면 1초에 8캔씩 판매된 셈이다. 1년 만에 2억캔을 판매했던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30% 이상 빠른 속도다.

국내 최초 발포주 브랜드 필라이트는 뛰어난 가성비와 100% 아로마 호프를 사용해 고유의 풍미와 맛이 뛰어나다. 출시와 동시에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국내 맥주 최초 캐릭터 마케팅으로 신선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필라이트 후레쉬는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다. Fresh 저온숙성공법과 100% 국산 보리로 완성한 시원함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메가브랜드로 성장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 국내 최초 발포주 브랜드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지난 3월 1일부터는 신규 광고 캠페인 '말도 안되지만, 놀라운 상쾌함'을 선보이며 시원하고 상쾌한 맛과 신선하고 독특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가성비는 물론 품질력 역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았다는 것”이라며 “소비자들과 소통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점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브랜드 선호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