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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6년 만에 사장 부활...윤열현 상임고문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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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07, 2019, 17:03:24

보험영업·기획 두루 경험..신창재 회장 경영부담 나누고 마케팅 강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교보생명은 윤열현 상임고문(사진)을 보험총괄담당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교보생명이 사장을 선임한 것은 지난 2013년 신용길 현 생명보험협회장 이후 6년 만이다.

 

윤 사장은 1958년생으로 조선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무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교보생명에서 채널기획팀장·유지서비스담당 임원과 마케팅·채널담당, 상임고문 등을 역임했다. 보험영업 현장과 기획을 두루 경험한 마케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그동안 신창재 회장에게 집중된 경영 부담을 줄이는 한편 마케팅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풍부한 영업 현장 경험을 갖춘 윤 고문을 신임 사장에 선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은 앞으로 기업공개(IPO)에 더욱 집중하게 될 전망이다. 교보생명과 신 회장은 현재 IPO를 앞두고 재무적투자자(FI)들과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되팔 수 있는 권리) 행사 관련 갈등을 빚고 있다.

 

한편 교보생명은 추후 이사회, 총회 등을 거쳐 윤 고문을 등기임원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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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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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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