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신세계면세점이 본격적인 봄 시즌을 앞두고 향수 브랜드 할인과 프로모션에 나선다.
8일, 신세계면세점은 럭셔리 니치 향수 브랜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각종 향수 브랜드 할인과 함께, 한정판 미니어처 향수 증정 이벤트로 고객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작년 국내 향수 시장은 5870억 원 규모다. 10년 새 2배 가까이 확대된 수치로, 니치 향수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의 작년 향수 카테고리 매출 또한 2017년 대비 34% 성장하는 등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딥티크·바이레도 등 니치 향수 브랜드를 지속 유치하고, 향수 카테고리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내일(9일)부터 4월 11일까지, 명동·강남 등 오프라인 전점에서 미니어처 향수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4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은 블루밍 무드(Blooming Mood) 룸퍼퓸 50ml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해당 향수는 신세계면세점 고객만을 위해 특별 제작된 것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블루밍 무드 룸퍼퓸은 스위스 최고급 향료를 사용해 달달한 꽃 향기와 은은한 머스크향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마치 방 안에 봄꽃이 만개한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고.
강남점에서는 오는 4월 30일까지 프레데릭 말·딥티크·펜할리곤스·메종 프란시스 커정·세르쥬 루텐·크리드·르 라보·바이레도 등 향수제품에 대해 150달러·350달러 이상 구매 시, 각각 1만원·3만원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봄 쇼핑 구매 리스트로 ‘향수’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신세계면세점이 준비한 다양한 향수 프로모션과 함께 싱그러운 봄을 맞이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세계 면세 최초로 프랑스 럭셔리 니치 향수 브랜드 ‘프레데릭 말’을 입점시킨 바 있다. 또한 강남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향수 브랜드의 시향·조향 클래스를 운영하는 등 향기 마케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