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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아르바이트 1년 만근한 직원 정규직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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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11, 2019, 17:03:18

무기계약 제도 없애고 기존 계약직원 1만 5000명 전원 정규직 전환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홈플러스가 무기계약 제도를 없애고 기존 계약직원 1만 5000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기존에 파트타임(아르바이트)으로 1년 이상 만근한 직원들은 평가를 거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지만, 이번에 무기계약 제도를 없애면서 정규직이 된다.

 

홈플러스스토어즈㈜(대표이사 사장 임일순) 노사는 기존 무기계약직 사원을 정규직 전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진급 제도 없이 사원으로만 불리던 무기계약직 직원들은 정규직 직원들과 같은 직급으로 전환된다.

 

지금까지 홈플러스에서 파트타임으로 1년 이상 만근한 직원들은 평가를 거쳐 무기계약직이 됐다. 호봉은 인정받았지만 진급 제도가 없어 근무 기간에 상관없이 모두 사원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이번 합의로 무기계약직 전원(약 3000명)은 정규직 직급인 선임으로 전환된다.

 

앞으로 홈플러스에서 1년 이상 파트타이머로 만근한 이들은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이번 합의를 통해 노사는 정규직 전환 후와 같은 임금·처우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 임금(선임·섹션장 기준)은 계약 연봉 기준 7.2% 인상할 예정이다.

 

한편 홈플러스는 기존 홈플러스㈜와 2008년 홈에버를 인수한 홈플러스스토어즈㈜ 등 2개 법인으로 구성돼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2월 무기계약직 사원 전원 약 1만 20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번에 홈플러스스토어즈㈜도 같은 합의 내용을 거치면서 홈플러스의 무기계약직 약 1만 5000명은 모두 정규직이 된다. 홈플러스의 정규직 전환은 다른 업체들과 달리 별도 법인을 설립하지 않고 홈플러스㈜와 홈플러스스토어즈㈜에서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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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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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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