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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쌍용차 신형 코란도 알리기에 나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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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0, 2019, 14:03:53

서울 포스코센터 앞에 신형 코란도 전시..최정우 포스코 회장도 직접 시승
쌍용차 주요 모델에 포스코 첨단 고강도 소재 적용..확고한 협력관계 다짐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포스코가 쌍용자동차의 신형 코란도를 서울 포스코센터에 전시한다. 포스코의 첨단 고강도 소재가 적용된 신형 코란도를 알리고 쌍용차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20일 쌍용차와 포스코에 따르면 신형 코란도 2대가 전날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 본사 사옥 앞에 전시된다. 양사 최고경영자인 예병태 쌍용차 부사장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19일 포스코센터에서 환담을 갖고 더욱 원활한 협력관계를 다짐했다.

 

이날 신형 코란도를 직접 시승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쌍용차는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 온 포스코의 동반자”라며 “양사의 굳건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쌍용차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글로벌 SUV 전문 메이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 이라고 화답했다.

 

이에 예병태 쌍용차 부사장은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힘입어 우수한 상품성의 신차들을 연이어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확고한 협력관계 속에 연구개발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힘쓰자”고 화답했다.

 

쌍용차는 전시장소가 포스코 임직원들을 비롯해 수많은 유동인구가 지나는 테헤란로와 삼성로 교차로에 위치해 있어 높은 홍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오토매니저(영업직 사원)의 판매상담도 진행된다.

 

쌍용차는 신차 개발 단계부터 포스코와 긴밀히 협력해 주요 모델에 첨단 고강도 소재를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포스코와의 협력은 안전성을 비롯한 전반적인 제품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공헌을 해 왔다.

 

특히 최근 출시한 신형 코란도는 차체의 74%(동급 최다)에 고장력 강판(340Mpa 이상)을 사용했고 핵심부위 10곳에 1500Mpa급 강성을 갖춘 핫프레스포밍 공법의 초고장력 소재를 사용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신형 코란도는 이를 바탕으로 신차안전성평가(KNCAP) 충돌안전성 1등급 수준(자체시험 결과)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한편 쌍용차는 신형 코란도의 판매확대를 위해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X 천안아산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지점에 차량을 전시하고, 지역본부별로 신차발표회 또는 시승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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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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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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