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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보아오포럼 참석...韓·中 CEO 대담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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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8, 2019, 17:03:36

역대 금융위원장 중 최초..중국 비롯한 ASEAN 국가와의 금융협력·교류 증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중국 보아오에서 개최되는 보아오포럼 연례회의에 초청받았다. 우리나라 금융위원장이 보아오포럼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최 위원장이 중국 보아오포럼 연례회의에 초정받아 참석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오는 29일 보아오포럼 공식 세션으로서 처음 개최되는 ‘한·중 CEO 대담’을 주재할 예정이다.

 

이 세션에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을 비롯해 중국의 경제·금융계 인사들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핀테크 산업 성장을 포함한 산업혁신과 기술융합, 고령화 등 두 국가간 공통된 관심사항에 대해 토의한다.

 

또한 한·중 경제·금융계 기업인의 제 3국 시장 진출에 대한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두 국가간의 경제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최 위원장은 태국 중앙은행 총재와의 양자면담을 통해 한·태국간 금융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아오포럼 기간 중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Facing Fintech’ 등 주요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올해 처음으로 개최될 한국 핀테크 위크에 대해서도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보아오포럼은 아시아 국가간 협력과 교류를 통한 경제발전을 목적으로 창설된 중국 최대규모의 국제경제 포럼이다.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한다.

 

이번 포럼 주제는 ‘공유된 미래, 일치된 행동, 공동의 발전’으로 한국의 이낙연 총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중국의 리커창 총리를 비롯해 2000여명의 정계·학계·재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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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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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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