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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졸음운전 사고 겨울보다 10%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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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3, 2019, 10:04:08

현대해상 ‘봄철 교통사고 특성분석’..4월에 가장 많이 발생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봄철에 발생하는 졸음운전 사고가 겨울에 비해 10%포인트 가까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3일 밝힌 ‘봄철 교통사고 특성분석’에 따르면 봄철에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는 겨울보다 적지만 졸음운전 사고는 9.8%포인트 늘었다. 연구소는 지난해 현대해상 승용차 사고 88만건을 분석,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졸음운전 사고로 지급되는 건당 보험금도 봄철이 642만원으로 겨울보다 1.2배 높았다. 졸음운전 사고가 가장 빈번한 달은 4월로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집중됐으며 주말이 주중보다 2.8배 많았다.

 

특히 오후 2~4시 사이에 발생한 졸음운전 사고의 치사율은 전체사고 대비 6.4배나 높았다. 졸음운전 치사율이 가장 낮은 연령대는 50대, 높은 연령대는 60대로 집계됐다.

 

김태호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박사는 “시속 100km로 1초를 주행하면 약 28m를 가게 돼 4초 정도 졸면 100m 이상 진행한다”며 “순식간에 발생하는 졸음운전은 제동 없이 곧바로 충격을 가하기 때문에 피해의 심도가 일반사고보다 약 3배 크다”고 말했다.

 

이어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선 장거리 통행 시 2시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고 실내 환기를 자주 시키며 5분 정도의 스트레칭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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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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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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