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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공기청정기, 편의점서 살 수 있다...CU, 모바일앱서 최대 55%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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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08, 2019, 11:04:06

14일까지 ‘포켓CU’서 미니공기청정기·마스크·창문필터 판매
예약구매 형태로 판매..BC카드 결제 할 경우 추가 할인 적용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최근 업태간 경계가 사라지면서 오프라인 소매 채널의 대표격인 편의점도 모바일을 통한 O2O(Online to Offline) 판매채널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 편의점 CU(씨유)도 모바일 쇼핑에 합류에, 소형 가전 등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상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8일 CU 오는 14일까지 CU멤버십 어플인 ‘포켓CU’를 통해 미세먼지 대응 상품들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고, 오프라인 점포에서 물건을 찾는 ‘옴니 쇼핑’이 구현될 전망이다.
 
취급 상품 역시 기존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던 도시락, 라면, 음료 등을 넘어 소형 가전 등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상품으로 점진 확대될 예정이다.

 

CU가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미세먼지 대응 상품 3종이다. ‘마모스 미니 공기 청정기’, ‘엠써큘레이터 마스크 세트’, ‘비카 에어크린 창문 필터’가 각 500개 한정 수량으로 준비됐다.
 
해당 상품들은 정상가보다 최대 55% 할인된 초저가로 선보인다. BC카드로 결제 시 추가 50% 할인 혜택이 더해진다. ‘마모스 미니 공기청정기(8만 9000원)’의 경우, 할인가 3만 9900원에서 BC카드 추가 할인까지 받으면 정상가의 20% 수준인 1만 99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마모스 미니 공기청정기’는 일반 텀블러 크기의 미니 사이즈로 USB 전원 방식이다. 침실·부엌·화장실 등은 물론 차량용으로도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3단계 고성능 필터로 360도 공기 청정이 되며 은은한 LED 무드등도 탑재돼 있다.

 

‘엠써큘레이터 마스크 세트’는 정상가 3만 9000원에서 할인가 2만 9900원에 선보인다. 추가할인을 받을 경우 1만 4950원에 구입 가능하다. 해당 세트의 마스크는 전용 환풍기(써큘레이터)가 장착된 고성능 마스크다. 마스크 10개와 탈부착·충전 사용이 가능한 써큘레이터 1개로 구성돼 있다.
 
‘비카 에어크린 창문필터의 정상가는 9000원이고, 할인가는 5800원이다. 추가할인이 적용되면 2900원에 판매된다. 외부 미세먼지와 오염된 공기를 거르는 폭 120cm, 길이 300cm의 창문 전용 필터로 통풍과 미세먼지가 동시 차단된다.
 
해당 상품들은 CU멤버십 어플인 ‘포켓CU’에서 예약구매 형태로 판매된다. 원하는 상품과 이를 수령할 CU 점포를 선택, 결제하면 구매교환권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이후 이달 21일~27일 중 지정한 점포에 방문해 상품을 픽업하면 된다. 또한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봄이몬지’ KF94 인증 마스크 신상품(1매)이 증정된다.
 
BGF리테일은 앞으로도 ‘포켓CU’를 통해 주요 고객들의 니즈를 분석한 테마별 상품들을 선정해, O2O 판매를 정기적으로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해당 상품들을 초저가로 선보이며 고객의 알뜰 쇼핑을 돕고, 가맹점 수익도 높여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오프라인에 국한된 편의점 상권을 모바일, 온라인쪽으로 넓히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고객 편의와 함께 가맹점의 매출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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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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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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