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이 누적 수익률 8% 이상일 때만 성과보수를 부과하는 펀드 상품을 선보인다. 펀드가 손실이 나거나 운용수익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운용보수를 받지 않는 ‘착한’ 상품이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오는 19일까지 ‘KB 장기 토탈리턴 성과보수 펀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영업점 창구 또는 인터넷을 통해 ‘KB 장기 토탈리턴 성과보수 펀드’를 가입하는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2장을 증정한다. 또한, 가입금액이 1000만원, 3000만원, 5000만원 이상인 고객 전원에게는 가입금액에 따라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1만원, 2만원, 3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아울러, 추첨을 통해 가입 고객 총 10명에게 삼성 큐브 공기청정기를 지급한다. 가입 금액 500만원 이상인 고객들 중 100번째 가입 고객부터 1000번째 가입 고객까지 매 100번째 가입한 고객 10명이 대상이다.
‘KB 장기 토탈리턴 성과보수 펀드’는 운용보수가 없으며 환매 때 누적 수익률이 연 8%를 초과했을 경우 초과수익금액의 20%가 성과보수로 부과된다. 단, 성과보수는 환매금액의 10%를 넘지 않는다.
납입금액의 1.2%를 선취수수료로 징구하는 A형(연 기타보수 0.045%)과 0.6%를 선취수수료로 징구하는 A-E형(온라인 전용, 연 기타보수 0.045%)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3년이내 환매 때 환매수수료가 징수된다.
특히, 이 펀드는 운용 성과에 따른 성과 보수만을 수취한다. 펀드가 손실이 나거나 운용 수익이 설정한 목표에 미달하는 경우 운용회사가 운용보수를 받지 않는 고객 수익 우선 상품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장기 토탈리턴 성과보수 펀드’는 책임 있는 운용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확보해 고객과 회사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착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을 통해 고객과의 장기적인 신뢰를 쌓아가고 올바른 투자문화 형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