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최근 올 뉴 랭글러의 풀 라인업을 출시한 지프가 도심에서도 오프로드를 쉽게 즐길 수 있는 이동식 모듈을 국내에 선보인다. 고객들에게 오프로드 주행 기회를 제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오프로드 성능과 브랜드 가치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지프를 수입·판매하는 FCA코리아는 오는 20일 올 뉴 랭글러 라인업 완성을 기념해 청담과 일산 전시장 인근에서 이동식 오프로드 모듈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후 27일 천안과 인천 전시장을 시작으로 전국 17곳의 전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지프는 도심에서 전 차종에 대한 오프로드 시승을 진행해 다양한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리기로 했다. 이동식 오프로드 모듈은 가상 오르막 모래 산길인 ‘힐(Hill) 구간’, 경사면인 ‘슬로프(Slope) 구간’, 울퉁불퉁한 구덩이를 구현한 ‘범피(Bumpy) 구간’ 등으로 구성됐다.
FCA코리아 관계자는 “지프의 독보적인 사륜구동 시스템을 도심에서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이동식 오프로드 모듈을 통해 고객 시승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프가 갖고 있는 역동적이면서도 모험적인 브랜드 가치를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