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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개팀 후원...”기술력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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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3, 2019, 11:04:18

작년 우승 차지한 아트라스비엑스 등에 레이싱 타이어 제공
이달 말 용인 스피드웨이서 대회 개막..10월까지 대장정 돌입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한국타이어는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5개팀을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을 넓히고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종목인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레이싱팀 5개, 총 9명의 선수를 후원할 방침이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본격 개막한다.

 

올해 한국타이어는 지난 시즌 대비 후원팀을 확대했다. 아트라스비엑스 레이싱팀, 팀 106, E&M 모터스포츠, 제일제당 레이싱, 서한 모터스포츠 등 5개팀이 한국타이어의 후원을 받을 예정이다.

 

후원 선수들에게는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이 집약된 레이싱 타이어가 공급된다.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는 이미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를 비롯한 전세계 약 40여 개의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슈퍼 6000 클래스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인증을 받은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다. 레이싱을 위한 경주차인 스톡카는 시속 300km 이상의 최고속도와 압도적인 코너링 성능을 갖춘 만큼,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가 요구되는 차종이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비엑스 레이싱팀은 3년 연속으로 팀·드라이버 부문 더블 챔피언 달성에 도전한다. 이 팀은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한 강팀으로, 지난 시즌에는 드라이버 챔피언십 1, 2, 3위를 독식하고 팀 챔피언십 타이틀까지 차지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F3 아메리카 등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업계 최초로 후원팀들을 위한 트레일러를 특별 제작하는 등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27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간다.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등 3개 서킷을 오가며 10월 말까지 총 9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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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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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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