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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3월 주택건설실적 공개...인허가 늘고 분양은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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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30, 2019, 09:04:47

주택인허가실적 ‘5.1만호’, 작년보다 ‘32.2%’ 상승
공동주택분양실적 ‘2.6만호’, 전년대비 ‘42.4’ 하락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전국 주택 인허가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승했다. 반면 주택 착공·분양 실적은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국토교통부는 3월 주택 인허가·착공·분양·준공 실적을 30일 공개했다.

 

3월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5만 863호다. 작년 같은 시기(3만 8479호)보다 32.2%, 5년 평균(4만 8604호)보다는 4.6%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3만 3471호로 지난해보다 72.4%, 5년 평균보다 41.5% 올랐다. 지방은 1만 7392호로 전년보다 8.8%, 5년 평균 보다 30.3%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 7550호로 작년보다 43.6% 올랐다. 아파트 외 주택은 1만 3313호로 작년(7.9%)보단 증가했지만 5년 평균(20.3%)과 비교하면 하락했다.

 

3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 7233호로, 작년 같은 달(4만 2163호)보다 11.7% 감소했으나 5년 평균(3만 2150호)보다 15.8%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주택 준공실적은 전년보다 26%, 5년평균 보다 64.7% 상승한 2만 1146호를 기록했다. 지방은 1만 6087호로 전년 대비 36.6%, 5년평균 대비 16.7% 줄었다.

 

아파트 준공실적은 2만 9152호로 작년보다 10.9% 감소, 5년평균 보다 45.4% 올랐다. 아파트 외 주택은 8081호로 지난해 보다 14.5%, 5년평균보다 33.2% 하락했다.

 

반면, 착공·분양 실적은 하락 추세다. 3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년 같은 달(5만 1768호)보다 44.9%, 5년 평균(4만 7510호)보다 40% 감소한 2만 8510호다.

 

3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 5944호로 작년 같은 시기(45,042호)의 42.4%, 5년평균(3만 5339호)보다 26.6% 감소했다.

 

수도권의 분양 실적은 1만 1426호로 전년 대비 66.3%, 5년평균 대비 35.5% 감소했다. 지방은 1만 4518호로 작년보단 30.9% 증가했으나 5년평균보다 17.6% 줄었다.

 

유형별로 보면 일반분양은 1만 5617호로 5년평균보다 30.9% 하락했다. 조합원분은 3649호로 지난해보다 63.8%, 5년평균보다 25.6%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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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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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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