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전국 주택 인허가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승했다. 반면 주택 착공·분양 실적은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국토교통부는 3월 주택 인허가·착공·분양·준공 실적을 30일 공개했다.
3월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5만 863호다. 작년 같은 시기(3만 8479호)보다 32.2%, 5년 평균(4만 8604호)보다는 4.6%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3만 3471호로 지난해보다 72.4%, 5년 평균보다 41.5% 올랐다. 지방은 1만 7392호로 전년보다 8.8%, 5년 평균 보다 30.3%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 7550호로 작년보다 43.6% 올랐다. 아파트 외 주택은 1만 3313호로 작년(7.9%)보단 증가했지만 5년 평균(20.3%)과 비교하면 하락했다.
3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 7233호로, 작년 같은 달(4만 2163호)보다 11.7% 감소했으나 5년 평균(3만 2150호)보다 15.8%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주택 준공실적은 전년보다 26%, 5년평균 보다 64.7% 상승한 2만 1146호를 기록했다. 지방은 1만 6087호로 전년 대비 36.6%, 5년평균 대비 16.7% 줄었다.
아파트 준공실적은 2만 9152호로 작년보다 10.9% 감소, 5년평균 보다 45.4% 올랐다. 아파트 외 주택은 8081호로 지난해 보다 14.5%, 5년평균보다 33.2% 하락했다.
반면, 착공·분양 실적은 하락 추세다. 3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년 같은 달(5만 1768호)보다 44.9%, 5년 평균(4만 7510호)보다 40% 감소한 2만 8510호다.
3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 5944호로 작년 같은 시기(45,042호)의 42.4%, 5년평균(3만 5339호)보다 26.6% 감소했다.
수도권의 분양 실적은 1만 1426호로 전년 대비 66.3%, 5년평균 대비 35.5% 감소했다. 지방은 1만 4518호로 작년보단 30.9% 증가했으나 5년평균보다 17.6% 줄었다.
유형별로 보면 일반분양은 1만 5617호로 5년평균보다 30.9% 하락했다. 조합원분은 3649호로 지난해보다 63.8%, 5년평균보다 25.6%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