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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강남3구’ 아파트, 절반 이상 ‘3040세대’가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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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30, 2019, 14:04:37

강남·서초·송파 중 3040세대 아파트 매매 비율 가장 높은 곳은 ‘서초 ’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올해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의 절반 이상을 3040세대가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인포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강남3구에서 총 652건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이뤄졌다.

 

이 중 30~40대가 아파트를 사들인 경우는 361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55.4%에 달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137건 ▲40대는 224건을 차지했다. 이 외에 ▲20대 이하 21건 ▲50대 144건 ▲60대 68건 ▲70대 이상에서 35건의 거래가 성사됐다.

 

강남3구 중 3040세대 아파트 매매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다. 서초구의 올 1분기 매매 건수는 총 160건이다. 이 중 30~40대 구매 건수는 96건으로, 전체의 60%에 달한다. 이어 강남구가 54.8%(239건 중 131건) 송파구는 53.0%(253건 중 134건)를 기록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강남 아파트를 살 수 있는 젊은 고소득 가구가 늘어났거나, 가족에게 아파트 구매 자금을 지원받은 경우도 많을 것”이라며 “다만 강남권 내에서도 부동산 가격이 비교적 합리적인 지역 내 아파트를 구매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분양시장에서도 이런 흐름이 두드러진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26일 개관한 GS건설 ‘방배그랑자이’ 견본주택 방문객의 다수가 30~40대였다”고 설명했다.

 

방배 그랑자이 단지는 서초구 방배동 경남아파트 재건축으로 지어진다. 전체 758가구 중 전용면적 59~84m² 25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5월 2일~3일 사전 무순위 청약, 7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받는다.

 

GS건설 김범건 분양소장은 “반포동, 대치동 보다 진입장벽이 낮으면서 8학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30~40대 고객들의 방문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대형 건설사들도 3040세대를 겨냥해 강남권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26일 ‘디에이치 포레센트’도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전용면적 59~121㎡, 총 184가구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5월에는 삼성물산이 삼성동에서 ‘래미안 라클래시’를 내놓는다. 총 679가구 중 전용면적 71~84㎡ 11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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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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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2025.10.13 15:22: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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