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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5 21년 역사 끝낸다...“중형세단 세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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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04, 2019, 16:06:04

2000만원에 2000대 한정 판매 후 단종..선호옵션 기본화
누적 100만대 넘게 팔린 효자모델..SM6가 배턴 이어받아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르노삼성자동차의 태동과 성장을 함께해온 SM5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르노삼성은 SM5의 마지막 재고물량 2000대를 2000만원에 한정 판매할 방침이다. 지난 1998년 삼성자동차 탄생과 함께 출시된 SM5는 약 102만대의 누적 판매대수를 달성했다.

 

르노삼성은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을 대표해 온 SM5의 특별모델 ‘SM5 아듀’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SM5 클래식 모델과 동일한 사양이지만 가격은 155만원이나 저렴한 2000만원에 책정됐다.

 

SM5 아듀는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19.8㎏·m의 힘을 내는 2.0ℓ 가솔린 엔진과 무단 변속기를 탑재했다. 특히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 최고급 가죽시트, 앞좌석 파워·통풍시트, 전자식 룸미러 및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 듀얼 스테이지 스마트 에어백, 오토 클로징,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등이 기본 적용된다.

 

SM5는 이번 한정 판매를 끝으로 단종될 예정이다. SM5는 그간 중형 세단 시장에서 쏘나타와 불꽃 튀는 경쟁을 펼쳐 왔지만, 이제 SM6에 배턴을 넘겨주게 됐다. SM5는 1세대부터 3세대까지 내수 97만여 대, 수출 5만여 대 등 총 102만여 대가 판매됐다.

 

한편, 지난 2010년 초 출시된 현행 SM5는 지난 9년간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만 거치면서 2016년 들어 판매량이 급감했다. 2014년 2만 7248대, 2015년 2만 3866대가 판매됐지만 2016년엔 6366대로 급감했다. 다만 가성비 전략을 강화한 2017년과 2018년엔 각각 7247대, 9492대로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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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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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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