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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플라스틱 대신 재활용 가능한 ‘종이 카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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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05, 2019, 11:06:49

세계 환경의 날 맞아 출시..작년부터 전사적으로 친환경 캠페인 진행중
작년 11월부터 종이빨대 도입 및 푸드 상품 위주로 PLA 포장재로 변경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오늘(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종이 재질의 스타벅스 카드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5일 스타벅스코리아는 흰색 배경에 스타벅스 사이렌 로고가 강조된 디자인의 ‘스타벅스 화이트 컵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카드들이 플라스틱으로 제작되던 것과 달리, 해당 카드는 재활용 가능한 종이 재질로 특별 제작됐다. 
 
최근 스타벅스는 푸드 상품 위주로 친화경 포장재 적용을 확대해 왔다. 대표적으로 작년 10월부터 변경된 ‘프리미엄 바나나’ PLA 포장재가 있다. PLA는 옥수수 전분당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한 생분해성플라스틱으로 100% 자연 분해가 되는 친환경 포장재다. 
 

이외에도 ▲다크 초콜릿칩 머핀 ▲상큼한 블루베리 머핀 ▲리저브 바크 초콜릿 등의 푸드 상품을 비롯해 ▲케이크를 둘러싸는 비닐과 일부 ▲샌드위치 포장 비닐에도 PLA 소재가 적용됐다. 
 
또, 올해 5월에 출시된 ‘사과 가득 핸디 젤리’와 ‘한라봉 가득 핸디 젤리’ 상품에는 사탕수수 추출 원료를 사용해 생산과정에서 일반 플라스틱 대비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바이오 플라스틱’ 재질이 포장재로 사용된 바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작년 7월 일회용품 줄이기 대책을 포함한 전사적인 친환경 캠페인 ‘그리너(Greener) 스타벅스 코리아’를 발표했다”며 “플라스틱과 비닐 포장재를 감축해 나가는 친환경 경영을 전개 중이다”고 강조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작년 9월 종이 빨대 시범 운영 뒤 11월부터 전국 매장으로 확대했고, 빨대 없이 마시는 리드(컵뚜껑)도 함께 도입해 일회용 빨대 사용량을 50% 가량 줄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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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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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KT, ‘양자 인터넷 통신’ 공동 연구개발

LG전자-KT, ‘양자 인터넷 통신’ 공동 연구개발

2025.10.29 10:22:4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와 KT[030200] 미래 통신산업 기반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인터넷 통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섭니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제영호 C&M표준연구소장,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 인터넷 공동 R&D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LG전자와 KT는 양자 직접 통신(QDC) 기반 보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합니다. ▲양자 중계기 및 네트워크 요소기술 개발 ▲양자 네트워크 검증 및 실증환경 구축 ▲국내외 표준화 대응 및 생태계 조성도 추진합니다. 양자 직접 통신은 큐빗과 같은 양자 정보 단위를 활용해 정보를 전달합니다. 중첩, 얽힘 등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기존 통신기술 대비 획기적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합니다. 양자 상태에 데이터를 담아 전송하는 중에 불법 도·감청 시도가 발생하면 양자 상태가 붕괴돼 전송 중인 데이터의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합니다. 개인 기본 통신뿐 아니라 AI홈, 로봇 기반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등 기계와 사람 간 통신이 필수적인 미래 통신 융복합 서비스 분야에 양자 직접 통신 기술이 활용된다면 보다 강력한 정보 데이터 보안 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그간 축적해 온 통신 관련 원천기술 및 역량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통신 핵심 기술개발을 주도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양자 통신 분야에서 보안성과 전송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혁신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LG전자가 개발한 기술은 지난해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돼 2024년도 물리학 분야 Top100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 이 논문은 양자 기술 분야 인용도 및 주목도 평가에서 전체 2위의 논문으로 선정됐습니다. KT는 유·무선 양자 암호키 분배(QKD) 기술 구현 역량 및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개발 및 시스템 구현과 실증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지난해 6G R&D에 이어 양자 인터넷 통신까지 협업을 확대하며 6G뿐 아니라 국내 양자 기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민·관·학 협력을 확대해 양자 기술의 표준화 및 산업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은 "이번 LG전자와 협력을 통해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확보와 실증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라며 "양자 인터넷 구현을 통해 미래 네트워크에서 양자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제영호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장은 "양자 인터넷 통신은 미래 통신산업의 기반이 될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현실화에 다가서는 연구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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