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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 69일 만에 가입자 수 100만 돌파...민관합동 TF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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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2, 2019, 18:06:37

과기정통부, 지하철 5G 수신환경 개선 위해 서울교통공사에 협조 요청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회의 개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동통신 5G 가입자 수가 100만명(6월 10일 기준)을 넘어섰다. 지난 4월 3일 세계 최초로 사용화한지 69일 만이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과기정통부 회의실에서 이동통신사와 제조사(단말·장비)가 참여하는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개선과 관련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5G 기지국은 지난달(5월 8일 기준) 대비 3980국 증가(6.9%)한 6만 1246(6월 10일 기준, 장치수 14만 3275개, 지난달 대비 1만 8586개 증가)이 구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5G 서비스 수신 가능범위(커버리지) 등 서비스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역사, 대형 쇼핑센터와 전시장 등 전국 120여개 인구밀집 건물 내에서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다. 350여개 영화관·체육경기장·대형마트 등을 추가 선정해 하반기 내 시설 공동구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전국 지하철 각 노선별로 5G 기지국 구축 작업이 진행 중이며 조속한 서비스 개시를 위하여 노선별 담당기관과 긴밀히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도 지난 5월 29일 서울교통공사를 방문해 지하철 내 5G 기지국 구축 작업이 안전하고 차질없이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이동통신사와 제조사는 “수 회에 걸친 소프트웨어(SW) 보완패치 보급과 지속적인 망 연동 최적화를 통해 데이터 끊김현상과 속도저하 등의 문제를 상용화 초기 대비 대폭 완화했다”고 말했다. 

 

또한, LTE 서비스를 이용 중임에도단말 상태표시줄에 5G로 표기되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단말 패치는 5월 중 배포(LG전자 5월 14일~삼성전자 5월 27일~)됐다. 이동통신사 등은 이용자의 약 85% 이상이 업그레이드를 완료(6월 9일 기준)했다. 

 

이동통신사는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지 않은 이용자에게 푸쉬 알림 등을 통해 패치 다운로드‧적용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조사는 지속적으로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5G 가입자들이 내실 있는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와 제조사에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과 적극적인 서비스 다변화를 요청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민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최고 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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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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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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