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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싱가포르 T301 현장 ‘무재해 2000만 人時’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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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2, 2019, 18:06:35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50년 역사상 최초로 GS건설이 달성 쾌거
T301 현장,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빌딩형 차량기지로 주목받아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GS건설이 시공 중인 싱가포르 T301 현장이 무재해 2000만 인시를 달성했다.

 

GS건설은 싱가포르 T301 차량기지 현장이 지난해 11월 29일 무재해 1천 500만인시(人時: 현장 근로자 전원의 근무시간 총합)를 달성한 데 이어 약 6개월여만인 지난 7일에 2000만 인시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GS건설이 달성한 무재해 2000만 인시는 발주처인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하 LTA) 50년 건설 역사상 처음 달성한 일이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의 안전관리에 대한 평가를 한 단계 격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GS건설이 2016년 수주한 T301 현장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빌딩형 차량기지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해당 현장을 방문해 대기업-협력업체 간 동반성장 모범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T301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남동부 창이공항 인근에 있는 싱가포르 지하철 3개 노선 (다운타운라인, 톰슨이스트코스트라인, 이스트웨스트라인)의 차량기지 공사다. 총 공사비가 20억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1조 7000억원)에 달한다. LTA 발주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 프로젝트다.

 

T301은 지하 1층~지상 2층까지 총 3개 층에 3개 노선, 총 985량의 지하철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4층 규모 버스 차량기지에 버스 812대를 수용할 수 있다. 공사 기간은 총 95개월로 2024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덕배 GS건설 T301 현장담당 상무는 “성공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근로자뿐 아니라 발주처까지 함께 참여하는 선진안전관리기법인 IIF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며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모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진만 GS건설 싱가포르 지역본부장은 “T301 프로젝트가 LTA 건설 역사상 최초로 무재해 2천만 인시를 달성해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GS건설의 안전관리 능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공사 수행과 무재해 준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3월 29일 LTA가 2년마다 해당 기간에 준공한 현장 및 LTA 산하 부서 직원 중 우수한 조직·개인을 선정하는 ‘LTEA 2019’에서 GS건설이 준공한 다운타운 라인3 C937 현장이 최우수 지하철 프로젝트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LTA가 주관하는 안전경진대회에서 싱가포르 톰슨 이스트 코스트 라인 T203 현장이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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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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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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