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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고구려의 기상이 숨 쉬는 대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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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30, 2014, 15:07:55

교보생명,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발대식 열어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교보생명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2014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발대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장정은 청년이여, 대륙의 북방으로 가자! 우리의 기원이자 가장 강성했던 삶의 터전으로!’의 주제로 진행된다.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78일간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도전정신을 배운다.

 

참가자들은 고구려의 첫 도읍인 중국 랴오닝성(辽宁省) 오녀산성을 거쳐 지안시(集安市) 고구려 유적, 둔화시(敦化市) 발해 동경성까지 탐방하게 된다. , 백두산을 등반해 천지를 조망하며 드넓은 기상을 떨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대장정을 떠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100명의 대학생들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이들은 출발에 앞서 대장정에 임하는 다짐을 적은 깃발을 흔들며 우리 민족의 기상을 가슴에 품겠다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 행사는 대산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하며 대표적인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그동안 1100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참가해 중국·일본·몽골 등의 문화를 접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대장정이 끝난 후에도 참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전과 열정, 도전과 창의, 팀워크 등의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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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lejj3664@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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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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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 17:29:2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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