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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tics 유통

SSG닷컴, 27일부터 ‘새벽배송’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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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5, 2019, 12:06:35

26일 오후 3시부터 주문 가능..주문 고객에 새벽배송용 보랭가방 ‘알비백’ 제공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SSG닷컴이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SSG닷컴은 자체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NE.O)’를 앞세워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SSG닷컴(대표 최우정)은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새벽배송에 나설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고객들의 주문은 26일 오후 3시 이후부터 가능하다.

 

SSG닷컴은 배송 효율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한강에 인접한 강서구, 양천구, 동작구, 용산구, 서초구, 강남구 등 서울지역 10개 구를 대상으로 먼저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위치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두 개의 서울 주요 고속화 도로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새벽배송은 전날 자정까지 주문을 마치면 다음날 새벽 3시부터 새벽 6시 사이에 배송이 모두 완료되는 서비스다. 배송 시점을 다음날 새벽뿐 아니라 이틀 후, 삼일 후 새벽까지 날짜를 지정해 계획된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다.

 

배송 가능한 상품은 총 1만여 가지에 달한다. 신선식품, 유기농 식재료, 베이커리, 반찬류, 밀키트 등 식품류를 비롯해 기저귀, 분유 등 육아용품에서 반려동물 사료까지 준비돼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기존 새벽배송 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신선상품 구색이 2배 이상 많다”며 “이는 최대 5만개 상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인 네오(NE.O)에서 배송이 이뤄지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네오(NE.O, NExt Generation Online Store)는 지난 2014년, SSG닷컴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최첨단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다. 이후 2016년 김포에 두 번째 네오(NE.O 002)가 문을 열었고, 올 연말께 세 번째 센터가 김포에 추가로 문을 열 계획이다.

 

네오는 주문에서 배송 준비까지의 전 과정 중 80%를 자동화 공정으로 설비했다.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원하는 시간에 받을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4만 3688㎡ 규모인 김포 온라인 센터가 시간 당 처리하는 주문 건 수는 약 2000여 개다. 산술적으로 2초 당 한 건의 주문을 처리하는 셈이다. 특히, 가공 식품의 경우 40분이면 모든 배송 준비를 마칠 수 있다.

 

이 곳에서 하루에 처리되는 주문 건수는 모두 3만 1000여 건으로, 구로와 일산을 포함 수도권 서부 권역을 담당하고 있다. 이 지역을 이마트 점포 P.P(Picking&Packing)센터로 운영하려면 20개 가량의 P.P센터가 필요하다.

 

보정에 위치한 네오(NE.O 001)에서 하루에 1만 3000여 건을 처리하는 것을 합하면, 두 개의 네오에서만 하루에 모두 4만 4000여 건의 고객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 SSG닷컴은 올 연말 하루 3만 5000여 건을 처리할 수 있는 네오(NE.O 003)가 문을 열면, 하루 8만 건 가량의 고객 주문을 처리할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SG닷컴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차원에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새벽배송용 보랭가방 ‘알비백’ 10만개를 자체 제작해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배송할 때마다 고객이 다시 사용해준다는 의미로 ‘다시 돌아온다’는 뜻의 익숙한 영어 표현 ‘I’ll be back’을 차용했다.

 

SSG닷컴은 새벽배송 서비스 시작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한 달 간 새벽배송 주문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시저샐러드’, ‘스테이크 밀키트’, ‘후앙베이커리 마늘바게트’ 등 30종이 넘는 아침식사용 사은품을 매일 하나씩 증정할 계획이다.

 

최우정 SSG닷컴 대표이사는 “자동화 설비를 갖춘 최첨단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통해 배송 효율을 더욱 높여 온라인 배송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것”이라며 “타 업체 대비 2배 이상 많은 신선상품, 보랭가방을 통한 친환경 배송 등 차별화 된 ‘새벽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여 고객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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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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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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