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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8번째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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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11, 2019, 12:07:22

“초대형 IB로 발걸음..대형사들과 대등한 경쟁”
자기자본 4조원으로 추가 증자, 지속적 협의 중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하나금융투자(대표 이진국)는 지난 10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이하 종투사)로 지정 승인됐음을 공식 통보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8번째 종투사 지정이다.

 

이로써 하나금투는 자본시장법상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인 종투사가 돼 기업신용공여 업무와 전담중개 업무(PBS)를 수행 가능하게 됐다. 이 외에도 헤지펀드 거래·집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임 브로커리지 업무도 가능하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하나금융투자가 금번에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돼 초대형 IB를 향해 한걸음 더 내딛었다”며 “신규 사업인 기업신용공여 업무와 더불어 지속적인 글로벌 IB 사업 등을 통해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대형사들과 대등한 경쟁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하나금투는 작년 3월과 12월, 단계적으로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종투사 요건인 자기자본 3조 이상을 충족했다(19년3월말 별도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약3.3조).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4조원 이상으로의 추가 자본 확충 계획에 대해서는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추가 증자는 시장의 영업 환경, 경쟁사 동향, 그룹과 당사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할 사항으로 하나금융지주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현재 국내에 종투사로 지정된 증권사는 이제 7곳에서 8곳으로 늘었다.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메리츠종금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윤투자,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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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철 기자 jc@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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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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