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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2Q 영업이익 ‘1957억’...전년比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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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6, 2019, 15:07:06

2분기 매출액, 1분기보다 64.5% 상승한 ‘1조 4491억’...영업이익률 13.5%
현금성 자산 1조 6000억·2분기 부채비율 114.6% 등 안정적 재무구조 유지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HDC현대산업개발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19년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영업이익과 작년 2분기 영업이익의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 1조 4491억 원, 영업이익 1957억 원, 당기순이익 1507억 원 등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3.5%로 지난 분기(11.5%)보다 2%p 증가했으며, 2분기 당기순이익은 1507억 원으로 지난 1분기(855억)보다 76%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1015억)보다 92.8%, 작년 동기(996억)대비 96.4%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영통 아이파크 캐슬 1단지, 청주가경 아이파크 1단지 등의 준공단지와 더불어 대전 아이파크 시티 착공 등의 실적이 반영돼 1분기보다 64.5% 상승한 1조 4491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주요 수주 실적으로 2735억 원 규모의 광주 화정 아이파크 주상복합, 공사비 793억 원 규모의 당진 읍내동 지역조합아파트 등을 꼽을 수 있다. 재무건전성도 꾸준히 유지될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현금성 자산은 1조 6000억원이며, 부채비율 또한 1분기 153%에서 2분기 114.6%를 기록하는 등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주 잔고와 우수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할 미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광운대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과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 추진 등 지역과 기업의 동장성장을 꾀하는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유의 브랜드 도시개발과 운영능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전략적인 인재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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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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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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