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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상반기 퇴직연금 적립금 성장률 7%↑...‘은행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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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5, 2019, 16:08:58

6월 말 퇴직연금 적립금 13.5조원..그룹 순증금액 9082억원으로 ‘1위’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KEB하나은행이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 적립금 성장률이 지난해 말보다 7.0% 증가해 은행권 1위를 기록했다.

 

5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보다 퇴직연금 적립금이 8872억원 늘어나 올해 6월 말 기준 13조5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하나은행은 2005년 퇴직연금을 처음 도입한 이후 2017년 1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5월 말 13조원을 돌파했다.

 

은행, 증권, 보험을 포함한 그룹 기준 2019년 상반기 퇴직연금 적립금 순증 실적도 9082억원을 기록해 금융그룹 중 1위라고 전했다.

 

하나은행의 이러한 성장은 올해 초 연금사업본부를 신설하고 6월에 연금사업단으로 격상해 연금영업에 집중하고 시장을 적극 공략한 결과이다. 또 하나금융투자 역시 7월 연금사업팀을 독립부서로 격상하는 등 조직개편을 진행했다.

 

또 고금리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신설한 연금손님 자산관리센터를 통해 적극적인 만기관리·저금리 상품 리밸런싱 등 일대일 손님 맞춤형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수수료를 대폭 인하했다.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자산관리 수수료율 일괄 0.02% 인하해 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적 기업에 대해서는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50% 인하했다.

 

또 하나은행은 청년가입 손님의 경우 최대 85%, 연금수령 손님의 경우 최대 95%까지 IRP수수료를 인하했다. 누적수익률 마이너스(-)인 경우 IRP수수료 면제, 표준형DC 운용관리수수료 0.10% 일괄 적용 등 추가적인 수수료 인하를 추진 중이다.

 

하나은행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퇴직연금 상품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월 은행 영업시간과 상관없이 365일 24시간 자유롭게 연금 상품의 신규, 변경 거래를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지난 6월 하나연금통합포털을 오픈해 연금 조회, 신규 등 연금 모바일 채널의 다양화를 이뤘다. 최근에는 IRP 신규를 5분 안에 끝내고 쉽게 상품변경을 하는 등 편하고 직관적인 내 손안의 모바일뱅킹 환경을 만들었다.

 

차주필 KEB하나은행 연금사업단장은 “연금상품은 손님과 15년 이상을 함께 하는 초장기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손님들의 노후자산을 책임지는 ‘손님 행복’ 극대화를 위해 한발 더 앞서가는 손님의 생애 여정에 맞춘 연금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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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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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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