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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교육 종합방안’ 마련...10월까지 교육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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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5, 2019, 14:08:44

고령층 디지털 환경 적응·청소년 금융사기 예방 초점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금융위원회는 금융교육 실태조사를 오는 10월까지 실시해 12월 ‘금융교육 종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종합방안은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생애 주기별 금융 수요와 그에 따른 중장기 교육전략, 세부 과제를 담을 예정이다. 특히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 소외와 청소년 온라인 도박 관련 불법 대출 등 피해를 교육을 통해 예방하는데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연령대별 모바일뱅킹 이용률(인터넷전문은행 제외)은 30대 87.2%, 60대 18.7%, 70대 이상 6.3%로, 고령화할수록 급격히 떨어진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도박 문제로 상담을 받은 청소년은 2015년 168명에서 지난해 1027명으로 3년 사이 6배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주요 선진국들은 금융 문맹(文盲)이 과잉 부채, 파산 등을 야기한다는 인식에 따라 금융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금융교육이 양적으로는 상당히 확대돼 왔으나 현장에서는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이번 금융교육 실태조사에서 일반 국민과 교육 경험자·교육 주체로 조사 대상을 나눠 현행 교육에 대한 평가, 교육 수요 등을 파악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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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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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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