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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에 국내 최초 미디어 미술관 ‘뮤지엄 다’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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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5, 2019, 17:08:52

센텀시티에 약 700평 규모로 오픈..개관展 ‘완전한 세상’ 진행
LED 발광 다이오드 8천100만개로 초현실적인 분위기 연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부산에서 문을 연 미디어 전문 미술관 ‘뮤지엄 다’가 개관전 ‘완전한 세상’을 연다. ‘완전한 세상’은 이름 그대로 예술·과학·패션·가구·영상·음악 등을 조합해 새로운 예슬 장르로 세상을 그려낸 전시다.

 

‘뮤지엄 다’는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서 지난 7월 문을 열었다. 국내 최초 미디어 전문 미술관으로 규모는 약 700평에 달한다. 세계적인 2인조 미디어 아티스트팀 꼴라쥬 플러스(장승효·김용민)와 예술 전문 기획사 쿤스트원이 설립한 복합문화시설이다.

 

약 8000만개 초고화질 LED 발광 다이오드를 약 250평 규모로 바닥·천장·벽면에 설치해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연출을 했다. 빔 프로젝터 영상 작업과 달리 그림자가 생기지 않아 작품 관람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뮤지엄 다는 개관전으로 <완전한 세상>을 준비했다, 예술·과학·패션·가구·영상·음악을 융·복합해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장르 예술로 재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다.

 

뮤지엄 다는 “‘완전한 세상’을 영어적 표현으로 하자면 Maximalia 정도가 될 수 있다”며 “이것은 최대치·최고치를 의미하는 단어 ‘Maximal’의 뒤에 국가나 장소를 의미하는 접미사 ‘–ia’를 덧붙여 만들어 낸 신조어”라고 설명했다.

 

개관전 <완전한 세상>에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미디어·조각·회화·사진·설치·디자인·가구·패션·도예·음악 등 전분야에 걸쳐 협업한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상훈 뮤지엄 다 부관장은 “대중을 위한 예술, 대중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예술, 그리고 무엇이든지 예술이 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온전히 새로운 공간을 마련했다”며 “삶의 주변에서 예술이 아닌 것은 단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관람객이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에 대해서는 “(완전한 세상은) 모든 이의 마음속에 상당히 구체적인 형태로 존재하는 공간이지만 동시에 실체가 없는 허상이며 이상에 불과한 장소”라며 “개관전시를 통해 이러한 완전한 세상을 구현해 보고자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뮤지엄 다는 꼴라쥬 플러스의 작가 장승효의 고향인 부산을 시작으로 제주·서울·중국·일본·태국 등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오는 14일부터 일반인 관람이 가능하고 전시는 내년 2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이후엔 또 다른 전시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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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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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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