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편집장] 추석 명절연휴 잘 보내고 계십니까. 인더뉴스가 지난해 9월2일 창간한 후 1년이 훌쩍 지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독자분들 중에서 매체 이름의 뜻이 무엇인지, 로고에는 어떤 의미가 담겼는지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이름의 뜻에 대해서는 창간 기사를 시작으로, 여러 번 알려드린 적이 있지만, 로고의 의미에 대해서는 설명드린 바가 없습니다. 일단 “마땅한 기회가 없었기 때문입니다”라고 핑계를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은 이와 관련해 얘기를 해 볼까 합니다.
로고는 파란색 바탕의 네모에 노란색과 주황색의 ‘人’이 들어가 있는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파란색은 든든함을, ‘人’의 왼쪽 변에 사용된 노란색은 ‘따뜻함’을 오른 쪽변의 주황색은 ‘진취성’을 의미합니다.
이를 풀어보자면, ‘든든한 보험의 방패막을 둘러서 따뜻해진 사람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로 새길 수 있습니다. ‘보험전문, 사람전문’을 표방하는 인더뉴스의 로고에는 ‘보험과 사람’이 모두 들어가 있는 셈입니다.
인더뉴스의 영문 표기명은 ‘iN THE NEWS’입니다. 눈썰미가 있는 분은 이미 알고 계셨겠지만, 맨 앞글자인 ‘i’만 소문자이고 나머지 글자들은 모두 대문자입니다. 튀어 보이기 위해서 그리 쓴 게 아니냐고요? 50점을 드리겠습니다.
이건 인더뉴스 식구들도 잘 모르고 있는 사람이 있을 텐데요. ‘i’는 그 자체로 ‘사람’을 뜻합니다. 글자를 좀 키워서 보겠습니다. ‘i’ 머리가 달린 사람이 서 있는 게 보이시죠? 물론, ‘insurance(보험)’라는 단어의 첫 글자이기도 합니다. 이 역시 ‘사람과 보험’이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이만하면 최소한 이름에서만큼은 ‘보험전문, 사람전문’ 매체라는 타이틀을 가져도 될 만하다고 생각되지 않으신가요?(이름 값에 걸맞는 매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인더뉴스를 영문 소문자로 모두 표기하면 ‘in the news’가 됩니다. 잘 아시다시피 ‘뉴스 속에서’라는 의미입니다. 지금까지 뉴스와 함께 저의 삶을 가꿔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는 개인적인 의지를 담은 것이기도 합니다.(맞습니다. 꿈보다 해몽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시작해 대체 휴일까지 적용되는 터라 이번 추석 연휴는 꽤 깁니다. 인더뉴스의 이름과 관련, 들려 드릴 수 있는 이야기가 조금 더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요, 내일(9일)에는 인더뉴스의 CI의 탄생과 관련한 비화(?)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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