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미래에셋생명이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는 보장보험 2종을 선뵀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다이렉트 상해보험’과 ‘다이렉트 성인질병보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장성 신상품 출시로 미래에셋생명의 다이렉트보험 판매 상품은 10종으로 늘어나 생명보험회사 중 가장 많은 온라인 보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9월 현재)
신상품 출시 기념으로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이렉트보험 홈페이지(http://direct.miraeasset.com)에서는 오는 19일부터 신상품 보험료를 계산한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권과 아웃도어용품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우선 ‘미래에셋생명 다이렉트 상해보험’은 보험기간 중 발생한 재해로 다치거나 사망할 경우 보장하는 상품이다. 온라인 보험이기 때문에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비위험 직종이면 나이에 관계없이 남자 9000원, 여자 4000원으로 보험료가 동일하다. (10년만기, 10년납, 월납, 가입금액 1억원, 비위험직 기준)
교통재해로 인한 사망은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보장이 가능하며 일상생활 중 자주 일어나는 사고는 장해지급률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재해로 인한 수술비용과 골절 치료비용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사고로 인해 80% 이상 장해상태가 됐을 때는 5년간 매월 250만원씩 연금처럼 지급받을 수 있으며, 50% 이상 장해 진단을 받을 경우에는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이 상품은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상품으로 최대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만 15세부터 60세까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두 번째로 ‘미래에셋생명 다이렉트 성인질병보험’은 뇌출혈을 기본적으로 보장하는 보험이다. 상해보험과 마찬가지로 부담스럽지 않은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해, 40세 남자의 경우 3900원, 여자는 3100원의 보험료로 최대 8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주계약 80세만기, 20년납, 월납, 가입금액 1000만원)
또한 특약을 통해 급성심근경색, 말기질환과 성인질환의 수술, 입원에 대해서도 추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성인질환 특약으로 류마티스·당뇨병·고혈압·백내장 등 노후에 자주 발생하는 질병까지 수술비와 입원치료비 보장이 가능하다.
차승렬 미래에셋생명 스마트Biz팀장은 “이번에 출시한 두 상품은 인터넷 보험 고유의 특성을 살려 보험료가 저렴하면서도 꼭 필요한 보장을 갖췄다”며 “고객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대부분 비갱신형 상품이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으로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