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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生 ,'1만원 미만' 상해∙질병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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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7, 2014, 12:09:17

다이렉트 2종 추가..10종 라인업으로 업계 최다 보험몰 구축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미래에셋생명이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는 보장보험 2종을 선뵀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다이렉트 상해보험다이렉트 성인질병보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장성 신상품 출시로 미래에셋생명의 다이렉트보험 판매 상품은 10종으로 늘어나 생명보험회사 중 가장 많은 온라인 보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9월 현재)

 

신상품 출시 기념으로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이렉트보험 홈페이지(http://direct.miraeasset.com)에서는 오는 19일부터 신상품 보험료를 계산한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권과 아웃도어용품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우선 미래에셋생명 다이렉트 상해보험은 보험기간 중 발생한 재해로 다치거나 사망할 경우 보장하는 상품이다. 온라인 보험이기 때문에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비위험 직종이면 나이에 관계없이 남자 9000, 여자 4000원으로 보험료가 동일하다. (10년만기, 10년납, 월납, 가입금액 1억원, 비위험직 기준)


교통재해로 인한 사망은 최대 15000만원까지 보장이 가능하며 일상생활 중 자주 일어나는 사고는 장해지급률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재해로 인한 수술비용과 골절 치료비용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사고로 인해 80% 이상 장해상태가 됐을 때는 5년간 매월 250만원씩 연금처럼 지급받을 수 있으며, 50% 이상 장해 진단을 받을 경우에는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이 상품은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상품으로 최대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15세부터 60세까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두 번째로 미래에셋생명 다이렉트 성인질병보험은 뇌출혈을 기본적으로 보장하는 보험이다. 상해보험과 마찬가지로 부담스럽지 않은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해, 40세 남자의 경우 3900, 여자는 3100원의 보험료로 최대 8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주계약 80세만기, 20년납, 월납, 가입금액 1000만원)

 

또한 특약을 통해 급성심근경색, 말기질환과 성인질환의 수술, 입원에 대해서도 추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성인질환 특약으로 류마티스·당뇨병·고혈압·백내장 등 노후에 자주 발생하는 질병까지 수술비와 입원치료비 보장이 가능하다.

 

차승렬 미래에셋생명 스마트Biz팀장은 이번에 출시한 두 상품은 인터넷 보험 고유의 특성을 살려 보험료가 저렴하면서도 꼭 필요한 보장을 갖췄다고객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대부분 비갱신형 상품이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으로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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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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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2024.10.03 11:22:4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이 확대되면서 영풍이 극적으로 공개매수를 철회하고 고려아연과 전격 화해를 시도할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영풍과의 관개 개선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서는 사실상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만큼 현실성이 거의 없다는 게 중론입니다. 3일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맺은 주주간 계약서가 우선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힙니다. 영풍과 MBK가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신고한 공개매수신고서에 따르면 공개매수자인 영풍은 경영협력계약의 체결일로부터 10년 간 보유주식을 제3자에게 처분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는 만큼 영풍은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MBK외에는 아예 팔 수가 없도록 강제돼 있습니다. 여기에 10년이 지나서도 영풍은 보유한 주식을 MBK파트너스 측이 요구할 경우 넘겨야 하는 우선매수권까지 MBK파트너스 측에 부여해준 상황입니다. 이 외에도 영풍과 MBK파트너스간 주주간 계약서에는 10년이 경과한 이후에도 고려아연 측의 현 회장인 최윤범과 그 특수관계인 등에게는 영풍이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팔 수 없도록 명시돼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양 측의 깊어진 감정의 골 역시 화해 할 수 있는 선을 넘었다는 의견이 대세입니다. 상호 보도자료를 넘어 기자회견 등을 통한 직접적인 언론 플레이를 이어왔고 이번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양측이 상대방을 상대로 제기한 각종 소송은 배임과 허위사실 유포 등 10여건 넘기 때문입니다. 특히 상호 소송 중 일부는 고소를 취하하면 더 이상 수사가 진행되지 않지만, 상당수는 검찰 등 사법당국의 자율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상황에 놓이면서 상당 부분 상호 퇴로가 닫혔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최 회장의 기자회견이 있던 지난 2일에도 영풍은 법원이 주식회사 영풍이 당사 대표이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기각하는 판정을 내렸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곧바로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취득 목적 공개매수 절차를 중지하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지방법원에 냈습니다. 강성두 영풍 사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싸움을 예상도 못했던 것도 아닌데 이정도에서 맥없이 물러나지는 않겠다"며 "다시 한번 (공개매수가격)을 상향하는 것까지 포함해 모든 수단을 검토할 의사가 있다"며 물러설 뜻이 없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확언했습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일련의 행위와 발언 등은 더 이상 대화가 될 수 없는 상대임을 본인들 스스로 시인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둘의 화해는 이제 실현가능성이 없는 얘기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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