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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자궁·부인과질환 평생보장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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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7, 2014, 09:09:57

푸르덴셜生, '(무)여성건강평생보장보험' 출시..보험료 갱신 없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푸르덴셜생명이 여성을 위한 이른바 '여성전용 보장보험'을 내놓았다.

 

푸르덴셜생명(대표이사 손병옥)은 사망보장과 여성발병률이 높은 여성 특정암을 비롯해 유방절제수술 등 여성 특화 질병을 보험료 변동 없이 평생 보장해주는 ‘()여성건강평생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출시 상품은 여성 질병 보장을 강화했다. 또한 비갱신형으로 보험료가 오르지 않고,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 등 중대한 질병의 진단과 수술을 보장한다. 난소암이나 자궁암과 같은 여성생식기암과 유방절제수술 보장도 포함된다.

 

주계약에서 11종의 중대질병과 수술을 보장하고 고정으로 부가되는 여성건강보장특약을 통해 난소암과 자궁암 등 생식기암의 진단, 유방암의 유방절제수술, 부인과 질환 등의 입원치료를 보장한다.

 

중대질병은 최대 1억원까지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중대 질병이 발생할 경우 주계약 뿐만 아니라 본인관련 모든 특약에 대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고객의 상황에 맞게 사망과 질병 보장 비율을 조절할 수 있도록 선지급 비율을 50% 또는 80%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두 번째 보장특약에 가입하면 암을 포함한 중대질병에 대한 질병과 수술을 한 번 더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료가 추가되지 않은 연금전환과 실버 널싱케어 특약으로 보장 자산으로 활용도 가능해 노후대비를 할 수 있다.

 

여성평생건강보장보험의 최저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며, 최고 가입금액은 50% 선지급형 선택하면 2억원, 80% 선지급형을 선택할 경우는 12000만원이다. 여성건강보장특약의 최고가입금액 역시 2000만원이다. 이 상품의 가입연령은 15세에서 60세까지다.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25세에서 54세 사이의 경제활동기 여성들의 암 발병률이 남성에 비해 2배 높고 생존률도 75%로 높아 치료비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중증질병으로 소득이 감소하고 간병 자금이 필요한 일이 많아 여성을 위한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고객들이 충분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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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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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2024.10.03 11:22:4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이 확대되면서 영풍이 극적으로 공개매수를 철회하고 고려아연과 전격 화해를 시도할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영풍과의 관개 개선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서는 사실상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만큼 현실성이 거의 없다는 게 중론입니다. 3일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맺은 주주간 계약서가 우선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힙니다. 영풍과 MBK가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신고한 공개매수신고서에 따르면 공개매수자인 영풍은 경영협력계약의 체결일로부터 10년 간 보유주식을 제3자에게 처분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는 만큼 영풍은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MBK외에는 아예 팔 수가 없도록 강제돼 있습니다. 여기에 10년이 지나서도 영풍은 보유한 주식을 MBK파트너스 측이 요구할 경우 넘겨야 하는 우선매수권까지 MBK파트너스 측에 부여해준 상황입니다. 이 외에도 영풍과 MBK파트너스간 주주간 계약서에는 10년이 경과한 이후에도 고려아연 측의 현 회장인 최윤범과 그 특수관계인 등에게는 영풍이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팔 수 없도록 명시돼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양 측의 깊어진 감정의 골 역시 화해 할 수 있는 선을 넘었다는 의견이 대세입니다. 상호 보도자료를 넘어 기자회견 등을 통한 직접적인 언론 플레이를 이어왔고 이번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양측이 상대방을 상대로 제기한 각종 소송은 배임과 허위사실 유포 등 10여건 넘기 때문입니다. 특히 상호 소송 중 일부는 고소를 취하하면 더 이상 수사가 진행되지 않지만, 상당수는 검찰 등 사법당국의 자율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상황에 놓이면서 상당 부분 상호 퇴로가 닫혔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최 회장의 기자회견이 있던 지난 2일에도 영풍은 법원이 주식회사 영풍이 당사 대표이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기각하는 판정을 내렸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곧바로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취득 목적 공개매수 절차를 중지하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지방법원에 냈습니다. 강성두 영풍 사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싸움을 예상도 못했던 것도 아닌데 이정도에서 맥없이 물러나지는 않겠다"며 "다시 한번 (공개매수가격)을 상향하는 것까지 포함해 모든 수단을 검토할 의사가 있다"며 물러설 뜻이 없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확언했습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일련의 행위와 발언 등은 더 이상 대화가 될 수 없는 상대임을 본인들 스스로 시인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둘의 화해는 이제 실현가능성이 없는 얘기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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