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푸르덴셜생명이 여성을 위한 이른바 '여성전용 보장보험'을 내놓았다.
푸르덴셜생명(대표이사 손병옥)은 사망보장과 여성발병률이 높은 여성 특정암을 비롯해 유방절제수술 등 여성 특화 질병을 보험료 변동 없이 평생 보장해주는 ‘(무)여성건강평생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출시 상품은 여성 질병 보장을 강화했다. 또한 비갱신형으로 보험료가 오르지 않고,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 등 중대한 질병의 진단과 수술을 보장한다. 난소암이나 자궁암과 같은 여성생식기암과 유방절제수술 보장도 포함된다.
주계약에서 11종의 중대질병과 수술을 보장하고 고정으로 부가되는 ‘여성건강보장특약’을 통해 난소암과 자궁암 등 생식기암의 진단, 유방암의 유방절제수술, 부인과 질환 등의 입원치료를 보장한다.
중대질병은 최대 1억원까지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중대 질병이 발생할 경우 주계약 뿐만 아니라 본인관련 모든 특약에 대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고객의 상황에 맞게 사망과 질병 보장 비율을 조절할 수 있도록 선지급 비율을 50% 또는 80%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두 번째 보장특약에 가입하면 암을 포함한 중대질병에 대한 질병과 수술을 한 번 더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료가 추가되지 않은 연금전환과 실버 널싱케어 특약으로 보장 자산으로 활용도 가능해 노후대비를 할 수 있다.
여성평생건강보장보험의 최저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며, 최고 가입금액은 50% 선지급형 선택하면 2억원, 80% 선지급형을 선택할 경우는 1억2000만원이다. 여성건강보장특약의 최고가입금액 역시 2000만원이다. 이 상품의 가입연령은 15세에서 60세까지다.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25세에서 54세 사이의 경제활동기 여성들의 암 발병률이 남성에 비해 2배 높고 생존률도 75%로 높아 치료비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중증질병으로 소득이 감소하고 간병 자금이 필요한 일이 많아 여성을 위한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고객들이 충분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