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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10번째 쉐이크쉑 매장 ‘종각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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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9, 2019, 12:08:00

서울 광화문 ‘그랑 서울’에 위치..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
“강남점 세계 최고매출..싱가포르 사업권 획득 등 성과 거둬”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은 광화문에 위치한 ‘그랑 서울’에 쉐이크쉑 ‘종각점’을 개점했다고 29일 밝혔다. SPC그룹은 지난 2016년 국내 독점 운영 계약을 맺고 쉐이크쉑을 도입해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오픈한 종각점이 10번째 매장이다.

 

SPC그룹은 “쉐이크쉑 ‘강남점’을 세계에서 최고 매출을 올리는 매장으로 키우고 싱가포르 내 쉐이크쉑 사업운영권을 획득하는 등 탁월한 운영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SPC그룹에 따르면 자사가 개발한 토종효모로 만든 SPC삼립의 번(bun, 햄버거빵)을 국내 및 싱가포르 쉐이크쉑 매장에 공급해 높은 R&D·품질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평이다.

 

실제로 쉐이크쉑을 보유한 대니마이어 USHG 회장은 “SPC그룹은 쉐이크쉑의 번을 완벽하게 재현해냈다”고 극찬한 바 있다. 쉐이크쉑 파트너사 중 번을 직접 생산해 매장에 공급하는 곳은 SPC그룹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쉐이크쉑 ‘종각점’은 비즈니스·문화·상업 등 다양한 오피스 상권의 중심지인 ‘그랑 서울’ 1층에 300㎡, 95석 규모로 자리잡았으며, 지역의 한국적인 특성을 살려 전통적인 패턴의 조각보를 모티브로 매장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팝아트&일러스트 작가 ‘VERIL’과 협업해 종로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순간을 재치 있게 담은 ‘씨티팝(City Pop)’ 작품을 통해 쉐이크쉑 종각점의 활기찬 분위기를 표현했다고.

 

쉐이크쉑 종각점은 ▲쉑버거 ▲쉑 스택 ▲스모크쉑 등 기존의 대표 메뉴 외에도 진한 바닐라 & 초콜릿 커스터드 위에 한국 음식에 많이 쓰이는 고소한 흑임자와 참깨를 흩뿌려 독특한 비주얼의 디저트 ▲그랑 기와(Gran Giwa)를 시그니쳐 메뉴로 선보인다.

 

쉐이크쉑은 10호점 개점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종각점 첫 방문 고객에게 ▲쉑블록 ▲쉑마그넷 ▲펜 ▲컬러링북 ▲쉑 컵 등으로 구성된 ‘쉐이크쉑 스페셜 키트’가 증정되며 개점 첫날 방문 고객 선착순 800명에게는 쉐이크쉑의 기부 파트너인 ‘트리플래닛’과 협업해 만든 ‘미니 반려나무’가 증정된다.

 

또한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오는 9월 4일까지 쉐이크쉑 종각점에서 사용 가능한 ‘쉑양말 교환 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쉑이크쉑 공식사이트·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이번 10호점은 서울을 대표하는 장소인 광화문에 위치해 의미가 남다르다”며 “쉐이크쉑 종각점을 통해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쉐이크쉑의 맛과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따뜻한 환대) 문화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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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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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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