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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31일부터 추석 선물 3천종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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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30, 2019, 11:08:00

온라인 단독 취급 상품 포함..“가성비·프리미엄 등 국내 소비 트렌드 반영”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민족 대명절’ 추석을 2주 앞두고, SSG닷컴이 추석 선물 판매에 돌입한다.

 

SSG닷컴은 오는 31일부터 추석 당일까지 3000여 종에 달하는 추석 선물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SSG닷컴의 이번 판매는 추석 선물 사전 예약을 마치고,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외 온라인에서만 취급하는 상품까지 추가한 것이다. 31일부터 이마트몰과 트레이더스몰에서 2000여 종 상품을 판매한다. 이보다 앞서 신세계몰은 지난 12일부터 1000여 종 상품의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SSG닷컴은 이번 추석 선물 판매에 대해 “최근 국내 소비 트렌드가 ‘가성비’와 ‘프리미엄’으로 양분되는 것을 반영해 상품을 폭넓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SSG닷컴 이마트몰에서는 한우, 사과, 배 등 일반적인 선물세트는 물론,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한우 등심 트러플(송로버섯)오일 세트’, ‘한우 등심 송화버섯 세트’, ‘한민(한우+민어) 콜라보 세트’ 등 기존 한우에 어울리는 특별한 상품을 더해 온라인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한, 실속 있는 소비자를 위한 가성비 높은 추석 선물도 준비했다. SSG닷컴은 농업진흥청에서 순수 국내산 품종으로 개발한 ‘아리수’ 사과와 ‘창조’ 배를 혼합한 과일세트를 5만원대, 사과와 사과주스 선물세트는 3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1인가구와 혼자 명절을 보내는 ‘혼추족’을 위해서는 ‘실속형 사과세트 2.5kg’ 상품을 마련했다. 이 상품은 정상가(1만 5800원)에서 12% 할인된 1만 3800원에 판매된다. 후앙베이커리와 나폴레옹 등 국내 유명 제과점의 선물세트도 1~2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으며, 허브와 천연 조미료 세트도 3만 5900원에 온라인 단독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부모나 친지에게 건강식품을 선물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를 감안한 ‘정관장 홍삼원 골드(50ml, 60포)’, ‘지리산 전통꿀’ 등도 준비돼 있다.

 

김예철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가성비부터 프리미엄 상품까지, 가공상품에서 신선식품까지 폭넓게 준비했다”며 “SSG닷컴의 추석 선물은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믿을 수 있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 국민카드, 삼성카드 등 13대 행사카드로 이마트몰에서 명절 선물 구매 때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SSG닷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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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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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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