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ssue Plus 이슈+

[iSSF 2019] 인더뉴스,‘2019 제1회 인간 생존전략 포럼’ 성료

URL복사

Monday, September 02, 2019, 18:09:23

기업 관계자·일반 시민 약 200여 명 참석..“개인의 생존 문제 여럿이 함께 고민해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4차 산업혁명의 시대,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

 

‘사람(人)을 더하는 뉴스’ 인더뉴스(대표이사 문정태)는 2일 서울시 중구 소재 페럼타워에서 창간 6주년 기념 ‘2019 제1회 인간 생존 전략 포럼(iNdividual Survival Strategy Forum 2019, iSSF 2019)’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우리 ‘인간’들이 어떻게 생존할 수 있는지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대문 을)은 축사를 통해 “인더뉴스 창간 6주년을 기념하는 ‘제1회 인간 생존 전략 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변화의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져 가는 시대를 맞아, 깊은 고민이 필요한 주제가 바로 ‘생존 전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정태 인더뉴스 대표도 개회사에서 “‘나만 잘하면 된다’는 각자도생의 시대는 저물고 있다”며 “이제는 개인의 생존 문제도 여럿이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 행사는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먼저 한의학 박사인 장동민 하늘땅한의원 대표가 ‘독점하지 않아야 산다’는 주제로 첫 발표를 시작했다.

 

장 대표는 “과거 대학 전공을 고를 때 내가 좋아하는 것(국사)과 돈을 벌 수 있는 것(의학)을 함께 고려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한의학을 선택하게 됐다”며 “이런 학문적 융합을 발전시켜 남과 다른 나만의 생존 전략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표는 언론사 ‘ㅍㅍㅅㅅ’를 운영 중인 이승환 대표가 ‘인간 - 브랜드 = 0’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인공지능이 인간이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역할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남과 다른 자신만의 브랜드가 있다면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스타트업 ‘지인플러스’의 정민하 대표는 ‘미래는 정보 습득 능력이 결정한다’는 주제로 자신의 생존 전략을 설명했다. 정 대표는 과거 7편의 장르 소설을 출간한 독특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정 대표는 “많은 정보 가운데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앞으로의 생존 전략이 될 것”이라며 “아무리 작은 정보라도 허투루 듣지 않고 ‘한 발 더’ 들어가 알아보려 노력하면, 그것만으로 다른 경쟁자와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금융, 유통, 전자, 통신, 자동차, 제약, 건설 등 다양한 산업군에 종사하는 기업 관계자와 일반 시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배너

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2025.07.22 10:42: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