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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날엔 배달음식으로”...주문량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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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1, 2019, 09:09:37

배달의 민족, 2018년 추석 연휴 주문량 데이터 분석 발표..주문량 증가 1위 치킨
“지난해 데이터로 예측해 보는 올해 추석 연휴 배달 주문 트렌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수민 씨는 추석 연휴 끝엔 항상 가족들과 배달음식을 시켜먹는다. 연휴 내내 먹었던 명절 음식이 질리기도 하지만, 음식을 만드느라 고생한 가족들을 위해 마지막 날엔 할머니, 할아버지를 포함한 가족 모두 다같이 피자와 치킨 등을 시켜서 즐긴다.

 

명절 연휴가 끝나가는 마지막 날에 배달음식 주문량이 평소보다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기 배달 품목은 ‘치킨’이며, 반대로 ‘한식’ 주문량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추석의 경우 연휴가 짧아 고향에 내려가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연휴 내내 배달 주문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일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추석 연휴(2018년 9월 22일~26일) 배달음식 주문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5일 중 마지막 이틀(25일~26일)에 배달 주문량이 20% 넘게 증가했다.

 

2018년 9월 일 평균 주문량(추석 연휴 기간 제외)을 100으로 놓고 추석 연휴 기간 일별 주문량을 살펴봤을 때, 추석 연휴 첫 3일간의 주문량은 9월 평균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후 이틀간의 주문량은 앞선 3일간의 주문량에 비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명절 스트레스로 지친 소비자들이 연휴의 마지막을 편히 쉬면서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배달음식을 시켜 먹으려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추석 당일 배달 주문량이 가장 크게 증가한 품목은 ‘치킨’으로 나타났다. 추석 당일 주문이 들어온 배달음식 중 치킨이 차지한 비중은 31.5%로 9월 평균에 비해 5.6%p증가했다. ‘피자’도 3.5%p 증가해 전체 주문량의 10.7%를 차지하는 등 추석 당일 인기 배달음식으로 떠올랐다. 반면 ‘한식’은 4.7%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 연휴 배달음식 주문 데이터를 가지고 올해 트렌드를 예측해보자면, 올해 역시 추석 당일(13일) 이후인 14일과 15일 양 이틀간에 주문이 크게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추석 연휴가 하루 짧아진 만큼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집에서 보내는 고객들이 늘어날 수 있어 추석 연휴 내내 배달음식의 인기가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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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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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2025.10.26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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