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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사장 "금융의 삼성전자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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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5, 2014, 17:09:44

SGI서울보증 베트남지점 영업개시..내달 1일부터 영업시작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SGI서울보증(사장 김병기)은 베트남 하노이에 지점을 개점하고 내달 1일부터 영업을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7월 베트남 보험업 관련 법령을 개정해 보증보험제도 수출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8월말 지점 인가를 받았으며 공고 등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SGI관계자는 베트남 법령을 개정해 보증보험제도를 도입하게 됐다외국 손해보험사 최초로 지점을 인가받아 개점한 것은 매우 획기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Tra Xuan Ha(쩐 쑤언 하)베트남 재무부 차관을 비롯해 전대주 주 베트남대사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점식에 참가한 Tran Xuan Ha(쩐 쑤언 하)차관은 축하 인사말을 통해 “SGI서울보증의 하노이지점 개점을 축하한다한국의 경제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SGI서울보증이 베트남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SGI서울보증은 이날 베트남 산업은행(BIDV)본사에서 BIDV와 베트남에 보증보험을 정착시키고 베트남 경제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BIDV(Bank of Investment and Development in Vietnam)1957년 설립된 국영은행으로 상업은행업 및 투자은행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베트남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해 왔으며, 베트남 내 118개의 지점망을 보유하고 있다.

 

김병기 SGI서울보증 사장은 베트남 하노이지점 개점은 본격적으로 글로벌 영업을 시작하기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 곳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금융의 삼성전자'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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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기 기자 easytrip@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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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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