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Health 건강

서울성모병원, ‘제9회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CML Day)’ 진행

URL복사

Monday, September 23, 2019, 14:09:40

28일 오후 2시 부터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서 개최
서울성모 혈액병원 김동욱 병원장 강의·희망 토크 등으로 꾸며질 예정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에게 치료의 중요성과 완치의 희망을 주기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

 

서울성모병원은 만성골수성백혈병(CML; Chronic Myeloid Leukemia)을 위한 ‘CML Day’가 오는 28일 CML 환우와 가족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진행되며, 서울성모 혈액병원과 루산우회(서울성모병원 CML 환우회) 공동주최로 함께 개최된다.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CML Day’는 국내에서 40대 이후 성인에게 주로 발병하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이 9번·22번 염색체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혈액암이라는 점에 착안해, 매해 9월 22일 전후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KBS 탤런트 최석구 씨의 사회로, 만성골수성백혈병 연구 및 임상치료의 권위자인 서울성모 혈액병원 김동욱 병원장의 강의와 더불어 KBS ‘6시 내고향’팀의 국악밴드, 에코 인디밴드, 체조선수 손연재의 리우올림픽 안무지도를 맡았던 탱고팀과 함께하는 ‘희망 토크’가 진행된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지난 18년간 다양한 표적항암제의 개발로 급성백혈병과는 달리 먹는 항암제로 지속적 치료를 받고 관리하면 장기 생존이나 완치길이 열리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치료를 소홀히 하면 병이 악화돼, 결국 시한부 삶을 살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이유로 표적항암제의 복용 및 부작용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CML Day’ 행사가 2011년부터 지속되고 있다.

 

김동욱 병원장은 “다양한 차세대 표적항암제의 도입으로 많은 환우들이 정상인과 다를 바 없이 장기간 생존하고 있지만, 여전히 재발하는 환자들을 위한 유전자 발견 및 진단 패널과 신약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상황도 공유하고자 한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희망 톡케스트라를 통해 마음의 위로와 희망을 갖게 되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니, 환자와 보호자 등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