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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로’로 바뀌는 경인고속도로...‘주변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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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01, 2019, 14:10:10

인천 구간 일반도로로 전환...나머지 구간 지하화 사업 추진
루원시티 일대 개발 박차...우미건설 10월 신규 분양 나서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국 최초의 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가 일반도로인 인천대로로 변경되면서 인근 개발지역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1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인천시는 5개 구간 총 10.45km를 일반도로로 전환할 계획이다. 2009년부터 일반화 사업을 추진한 인천시는 2015년에는 시작점부터 서인천IC까지의 관리권을 이관받는 협약을 정부와 체결한 바 있다.

 

이미 도화IC, 가좌IC를 비롯해 주안산업단지, 인하대학교, 방축, 석남 등 총 6곳의 진출입로가 개설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2025년까지 차로를 좁히고, 평탄화 작업을 벌여 남은 공간에는 보도와 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높은 방음벽도 모두 철거되고 상가와 빌딩도 들어선다.

 

일반도로로 전환되는 구간 외 나머지 서인천~신월IC 구간에는 지하화 사업이 추진된다. 신월IC부터 여의도까지 연결하는 서울-제물포터널은 내년 10월에 개통할 예정이다. 터널이 개통되면 인천·부천과 서울 간 통행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화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인근 지역 개발도 빨라지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대로 주변 11곳 260만㎡를 우리 동네 살리기형, 주거지 지원형, 일반 근린형, 중심시가지형, 경제기반형 등으로 나눠 권역별 특색에 맞게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개발이 가장 활발한 곳은 인천 루원시티 일대다. 경인고속도로 곡선화 구간인 서인천IC 지점에 위치한 이곳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의 마지막 구간이기도 하다. 루원시티는 청라국제도시와 인천 지하철 2호선, 인천공항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인천에서도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곳으로 손꼽힌다. 인근에 7호선 연장선인 석남역(2020년 예정)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루원시티 공공용지에 제2청사를 비롯해 인재개발원, 도시철도본부 등 7~8개 산하기관과 20곳 이상 민간단체의 입주가 검토되고 있다. 또 인천지방국세청과 서인천세무서, 인천신용보증재단 등의 이전도 논의 중이다.

 

지난해 10월 SK건설(주상복합단지 1,2 블록)이 첫 분양에 나섰다. 청약 평균 경쟁률은 24대 1로 인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에는 주상복합단지 3블록(신영)에서 공급이 이어졌다.

 

올 10월에는 우미건설이 주상복합단지 7블록에 상업시설 ‘루원시티 앨리스빌’과 주상복합아파트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를 분양한다. 루원시티 앨리스빌은 한가지 테마로 상가가 기획되는 테마형 스트리트몰이다. 도보 약 2분 거리에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중앙시장역이 있고 문화공원, 정서진중앙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있다.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는 지하 3층~지상 47층, 5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84㎡ 1412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00실로 구성된다.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에는 고급 주거단지에 적용되던 실내수영장이 조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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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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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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