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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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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1, 2019, 14:10:45

2단계 심사로 선정된 업체에 경기 수원·광주 문흥지구 설계권 부여
내년 말까지 준공해 입주민 맞춤형 주택 및 지역연계형 커뮤니티 제공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지난 7월 설계 공모한 경기 수원 및 광주 문흥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사업 지구의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LH는 이번에 선정된 설계안으로 사업지구별 건축허가를 연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말까지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12월 중 이번 공모 입상작에 대한 작품 전시 및 설계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은 도시 내 노후 단독․다가구주택 등을 LH가 매입해 1인용 소형주택으로 리모델링 또는 재건축 후 대학생, 저소득 독거노인 등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거복지사업이다. 이번 설계 공모는 소규모·신진 설계업체들의 참여를 늘리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기존 가격입찰 방식에서 2단계에 걸친 공모방식으로 변경해 진행했다.

 

LH는 1단계 제안서 심사로 상위 3개 업체를 선정했다. 지구별 여건과 활용 가능성을 고려한 2단계 설계안 심사를 통해 경기 수원(지역 거점형) 지구는 토호건축사사무소·에스와이에이 건축사사무소·이코스 건축사사무소, 광주 문흥(마을 테마형)지구는 영창건축사사무소·원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들은 공모 기준에서 제시된 요건을 충족하는 지구별 계획 및 특화계획 등 설계안을 제안했다. 경기 수원지구의 당선작은 생활도서관과 여성 안심 라운지, 공유 오피스 등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광주 문흥지구 당선작은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 인접 주동 간 이격 거리와 후면 공간 공유를 통한 커뮤니티 시설 활용 극대화 방안을 제시했다.

 

LH 관계자는 “이번 설계 공모를 통해 낙후된 저층 주거지역에 청년층, 고령자 맞춤형 주택 및 지역연계형 커뮤니티 공간이 제공돼 해당 지역의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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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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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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