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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규제 개선 나선 금융위...내년 3월 혁신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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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5, 2019, 14:10:16

규제혁신 전담팀 첫 회의..글로벌 핀테크 육성에 초점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금융위원회는 글로벌 핀테크 육성을 위해 해외 핀테크 유니콘 사업모델이 국내에서도 가능하도록 규제개선 검토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위는 전담팀을 구성해 해외 사례를 분석하고, 현장 의견을 들어 내년 3월 종합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15일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전담팀' 첫 회의가 열렸다. 전담팀은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외에 지급결제·플랫폼, 금융투자, 보험, 대출·데이터 등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전담팀은 우선 현재 운영 중인 샌드박스에서 혁신 방안을 모색한다. 샌드박스는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최장 4년간 시범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 주는 제도로, 혁신금융서비스에 적용된다. 샌드박스에서 어느 정도 실험이 이뤄지고 큰 문제가 없으면 서비스 출시 전에 개선을 추진한다.

 

우선 정비 과제로 꼽힌 서비스는 해외 여행자보험 간편 가입, 대출 중개, 문자메시지(SMS) 출금 동의, 소수 단위 해외주식 매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금융투자 상품권 판매 등이다. 당국은 이들 서비스 관련 규제들을 늦어도 내년 하반기까지 모두 정비할 예정이다.

 

전담팀은 이와 함께 법령 정비 요청 제도를 운용해 상시적으로도 규제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외 규제 환경을 비교 분석해 세계적 유니콘사업 모델을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팀을 지급결제·플랫폼, 금융투자, 보험, 대출·데이터 등 4개 분과로 나눠 영국, 호주, 미국, 독일, 중국 등 해외사업 모델을 분석해 국내 시장에 적용할 방안을 찾는다.

 

전담팀은 핀테크기업, 금융기관, 핀테크 랩(lab) 등 현장 의견을 들어 종합 혁신 방안에 반영하고 올해 상반기 선정한 규제혁신 건의과제 150건의 개선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핀테크로 대변되는 혁신금융 환경에서는 단순히 부정적 결과를 피하기 위한 소극적 리스크관리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혁신 저해'라는 또 다른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는지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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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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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업계 최초로 TV·모니터에 AI 검색엔진 ‘퍼플렉시티’ 탑재

삼성전자, 업계 최초로 TV·모니터에 AI 검색엔진 ‘퍼플렉시티’ 탑재

2025.10.22 09:48:1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25년형 TV와 모니터에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퍼플렉시티(Perplexity)'를 탑재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적용 모델은 2025년형 마이크로 RGB, Neo QLED, QLED, OLED, 더 프레임 프로, 더 프레임 TV와 2025년형 M7, M8, M9 모니터입니다. 퍼플렉시티는 AI 기반의 검색 엔진으로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자료를 수집·분석해 심도 있는 답변과 추가 질문을 제안합니다. 예를 들어 영화 추천, 여행 계획 수립, 스포츠 경기 결과, 기업 실적 결과 분석 등 주제의 사용자 질문에 맞춰 최적의 답변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TV와 모니터 화면의 앱스(Apps) 탭 또는 리모컨의 AI 버튼을 눌러 '비전 AI 컴패니언'을 실행한 뒤 퍼플렉시티 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퍼플렉시티가 탑재된 삼성 TV와 모니터 사용자들은 '퍼플렉시티 프로' 12개월 무료 구독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OS 업데이트를 통해 2023년형, 2024년형 TV와 모니터에도 퍼플렉시티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안희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업계 최초로 삼성 TV와 모니터에 퍼플렉시티를 탑재해 더욱 특별하고 개인화된 맞춤형 AI 스크린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퍼플렉시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들이 대형 스크린을 더욱 새롭고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언 푸티(Ryan Foutty) 퍼플렉시티 사업개발 상무는 "우리의 사명은 기존 검색 방식에 혁신적인 AI 기반 인터페이스를 결합해 사용자의 호기심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세계 1위 TV 브랜드인 삼성과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삼성 기기 사용자들에게 퍼플렉시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에서 개인 맞춤형 AI인 '비전 AI 컴패니언(Vision AI Companion)'을 처음 공개한 이후, 글로벌 AI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스크린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을 2025년형 TV와 모니터에 탑재했으며 최근 퍼플렉시티까지 도입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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