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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운임인상 효과로 3Q 호실적 전망...‘매수’-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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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8, 2019, 08:10:14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국투자증권은 18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운임인상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킬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2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 2조 6406억원, 787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9%, 50%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그는 “택배의 경우 운임이 4%대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물량은 9%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비용관리와 운임인상 효과가 나타나면서 영업이익률은 최저임금 충격 이전인 2017년 수준에 근접하게 올라왔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 물량이 5% 늘어나는데 그쳤음에도 택배 부문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갱신. 영업마진도 전년동기보다 0.2%포인트 향상됐다”며 “이러한 효율성 개선은 3분기에도 이어지고 있고, 9월에는 물량 증가율도 다시 10%대를 회복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커머스 경쟁 양상 역시 가격을 넘어 서비스 차별화 영역으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쿠팡과 네이버의 주도권 다툼에서 풀필먼트 서비스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점은 물류업체에게도 기회라고 최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막대한 비용부담을 감수하고 자체적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이커머스 사업자에게 CJ대한통운은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메가허브터미널에 이미 3만평 규모의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 CJ오쇼핑 등 일부 우량화주를 대상으로 쌓아온 경험은 초기 선점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주가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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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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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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