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코스피 마감] 미국 이은 중국 경기 불안에 2060선 후퇴

URL복사

Friday, October 18, 2019, 16:10:3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장 시작과 함께 2080선을 터치했던 코스피가 2060선으로 후퇴했다. 중국 3분기 GDP가 6.0%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25포인트(0.83%) 하락한 2060.69로 마감했다. 김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을 포함한 주요 아시아 증시 모두 상승폭 축소 또는 약세로 전환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실물지표가 발표되고 소매판매와 고정자산투자, 산업생산 등은 전년보다 증가해 예상치에 부합·상회했지만 GDP 성장률이 6%에 그치며 지난 분기보다 둔화세를 이어갔다”며 “미국 경제지표 불확실성에 이어 중국 경기불안이 가중되면서 글로벌 경기불안이 커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지수대에서 적극적인 매수전략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며 “아직은 글로벌 위험자산의 다운사이드 리스크를 자극할 변수들이 많다. 만약 불확실성 변수들이 제어된다 하더라도 이에 상응하는 정책 기대감이 약화되며 업사이드 포텐셜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외국인과 기관은 각 1298억원, 1141억원 가량을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은 2272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하락세가 짙었다. SK하이닉스(000660)는 4% 이상 빠졌고, 셀트리온(068270)은 3.46% 하락했다. 뒤를 이어 LG화학(051910)이 2.80%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우(005380),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등이 1% 이상 빠졌다.

 

이 중 현대모비스(012330)만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현대차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들도 비슷한 분위기였다. 의약품(1.60%), 전기전자(1.43%), 의료정밀(1.40%), 전기가스업(1.35%), 은행(1.16%), 증권(1.16%), 보험(1.02%), 제조업(1.02%) 등이 하락했다. 그러나 건설업(1.16%), 비금속광물(0.92%), 종이목재(0.65%), 섬유의복(0.48%), 운수창고(0.04%)는 상승 국면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대금은 4조 7055억원 규모로 거래량은 5억여주 가까이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7개를 포함해 총 381개가 올랐고 426개 종목이 하락했다. 89개 종목은 보합을 유지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60포인트(0.40%) 떨어진 646.69를 기록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배너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2025.10.26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