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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푸드머스, ‘2019 GAP 우수사례 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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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20, 2019, 16:10:24

농림축산식품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주최 대회..GAP 농산물 유통 활성화 공로 인정받아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풀무원푸드머스가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대표 윤희선)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이 주최한 ‘2019 제5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유통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식품부와 농관원 주최로 ‘GAP’ 인증 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GAP’ 인증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대회다. 올해부터는 생산 농가의 우수 사례뿐만 아니라 GAP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에 기여한 유통업체도 선정·시상하기로 했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지키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수확 후 관리 및 유통 전 과정에서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하는 인증제도다.

 

풀무원푸드머스는 “2009년 식자재 유통업계 최초로 GAP 농산물 취급을 시작했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GAP 농산물을 제공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펼쳐왔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GAP 농산물로만 매출액 113억을 달성했다고.

 

풀무원푸드머스는 안전한 GAP 농산물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식자재 유통기업 최초로 ‘GAP센터’를 2017년 설립했다.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풀무원푸드머스 양지물류센터 내 위치했으며 약 340평 규모다.

 

풀무원푸드머스와 계약을 맺은 전국 GAP 농가에서 공급받는 농산물을 모두 이곳으로 모아 상품화 과정을 거쳐 고객에게 전달된다. GAP센터는 농식품부로부터 ‘농산물우수관리시설’로 지정 받았으며, 센터 내 2개의 GAP 시설을 인증받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6년 농식품부와의 ‘GAP농산물 사용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GAP전문가 양성을 통해 ▲직거래 GAP인증 계약산지 운영 ▲협력업체 GAP시설 인증 지원 ▲협력업체의 계약재배 농가 GAP 인증 컨설팅 ▲기존 GAP 인증산지 점검 및 개선 ▲직거래 농가 대상 GAP 농산물 교육 진행 등 GAP농산물의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사용 확대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GAP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활동도 전개한 바 있다. 작년 7월 농식품부와 농관원과 협력해 풀무원푸드머스가 식자재를 공급하는 전국 1만 2000여 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GAP 농산물 기획전’을 진행한 것. 인기 품목을 최대 40% 할인 판매 했고, 어린이집 교사·조리원들을 대상으로 GAP 농산물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펼쳤다.

 

2017년에는 급식사업을 하고 있는 풀무원푸드앤컬처와 함께 ‘GAP농산물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풀무원푸드앤컬처 급식사업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GAP 농산물을 활용한 식단을 구성해 제공함으로써, GAP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GAP 제도의 필요성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박성후 풀무원푸드머스 본부장은 “풀무원푸드머스는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GAP 농산물 취급 확대와 소비자 인지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GAP 농산물 유통을 확대, 강화하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GAP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풀무원푸드머스는 2018년 5월 31일 풀무원의 전사 CI 리뉴얼과 함께 ‘One Pulmuone’ 관점으로 사명을 ㈜푸드머스에서 ㈜풀무원푸드머스로 변경한 바 있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새로운 회사명으로 B2B시장에서 종합 식재 유통 서비스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풀무원푸드머스는 2000년 4월 설립 후 식자재 브랜드 ‘풀스키친’과 ‘풀스키즈’를 중심으로 기업·기관·학교·유치원·어린이집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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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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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박스’ 선보인 카카오뱅크 “여행때 반짝 환전에서 일상속 달러로 진화”

‘달러박스’ 선보인 카카오뱅크 “여행때 반짝 환전에서 일상속 달러로 진화”

2024.06.25 16:53:0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일상속 달러 사용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모바일 환전지갑 '달러박스'를 내놓았습니다. 해외여행 수요증가와 함께 다양한 통화를 무료환전해주는 외환서비스가 앞다퉈 출시되는 가운데 카카오뱅크는 기축통화에 집중하면서 해외여행 특화가 아닌 일상적 외화생태계라는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섰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5일 선보인 달러박스는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를 가진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고 1인당 1개만 보유 가능합니다. 최대보유한도는 1만달러, 일최대 입금·출금한도는 각각 5000달러, 1만달러입니다. 달러박스에 달러를 입금하거나 원화로 출금할 때 수수료와 국내 ATM 출금 수수료는 일단 1년간 면제합니다. 전국 총 5곳의 신한은행 외화 ATM에서 회당 최소 100달러부터 하루 최대 600달러까지 인출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오보현 외환캠프 서비스 오너(SO)는 이날 달러박스 프레스톡(기자간담회)에서 "일단 1년 수수료 무료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고객이 맡긴 달러를 운용해 운용수익을 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초 외화자금 조달과 운영을 위한 자금운용본부를 구축했다"며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은 자금운용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안정적인 운용수익을 내겠다"고 부연했습니다. 달러박스와 연계해 카카오톡 친구에게 달러를 선물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선물받은 친구는 카카오톡 메시지 창에서 '달러 선물받기' 버튼을 클릭해 달러박스로 받을 수 있으며 30일내 받지 않으면 자동 환불됩니다. 달러 선물은 하루 최대 500달러, 한달 최대 5000달러까지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외화충전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기업 '트레블월렛'과 제휴해 달러박스를 기타통화 환전이나 해외결제 서비스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달러박스 내 트래블월렛 충전하기 페이지에서 통화 종류·금액을 충전할 수 있고 유럽·아시아·북미 등 전세계 70개국에서 자유롭게 이용하면 됩니다. 충전된 통화는 '트래블월렛 카드'로 결제·ATM 출금 등 수수료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외환뿐 아니라 지급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카카오뱅크와 생태계를 구축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과 제휴를 시작으로 쇼핑·유통·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기능을 '달러박스'에 접목하도록 핀테크 스타트업, 국내외 금융회사와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해외주식투자와 연계 의지를 보였습니다. 오보현 SO는 "미국 주식과 제휴하면 어울리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검토할 게 많고 지금 계약된 곳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 출시가 은행권 무료환전 경쟁에 '참전'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보현 SO는 "기존 외환서비스는 휴가철에만 이용되고 있지 않느냐"며 "달러박스는 휴가뿐 아니라 평소 달러를 모으고 쓰고 선물하고 여행에도 활용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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