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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브렉시트 불확실성에 눈치보기...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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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1, 2019, 16:10:28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브렉시트 등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인해 코스피가 변동폭을 줄이며 관망세를 보였다. 장 초반 소폭 상승 출발한 지수는 보합권을 오간 끝에 결국 강보합세로 마쳤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5포인트(0.20%) 상승한 2064.84로 마감했다. 지난 한 주간 무역분쟁, 브렉시트 등 불확실성 요인들이 표면적으로 다소 소강 상태에 들어섬에 따라 글로벌 증시 전반은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중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이 6%로 내려 앉으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며 뉴욕증시가 흔들렸다. 최설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의 재차 격화와 함께 제조업 경기가 진일보 악화된 것이 경기의 하방 압력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 주말 영국 의회가 브렉시트 합의안 승인을 보류하고 영국 정부가 EU에 브렉시트 연기를 요청함에 따라 브렉시트 시한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한 몫 했다.

 

김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일단 브렉시트 리스크가 수면 아래로 가라 앉을 수 있음은 안도 요인이나 여전히 미해결 상태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남아 있다”며 “영국의회가 부결한다면 노딜 브렉시트 경계감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은 1206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 445억, 542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전반적으로 상승 국면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중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380),NAVER(035420), 셀트리온(068270), LG화학(051910), 신한지주(055550)가 상승했다. 특히 NAVER, LG화학, 신한지주는 1% 이상 올랐다.

 

그러나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하락 마감했다. 현대모비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 이상 빠졌다.

 

업종별로는 오른 종목과 떨어진 종목이 비슷했다. 보험(0.91%), 음식료품(0.89%), 은행(0.79%), 전기전자(0.76%), 금융업(0.35%), 의료정밀(0.33%) 등은 상승했다. 반면 기계(1.14%), 건설업(1.06%), 철강금속(0.90%), 증권(0.75%), 운수장비(0.72%), 화학(0.55%), 전기가스업(0.49%), 비금속광물(0.4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대금은 3조 5558억원 규모로 거래량은 6억주 가량을 기록했다. 종목을 살펴보면 상한가 8개를 포함해 총 266개가 올랐고 554개가 하락했다. 77개 종목은 보합을 유지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49포인트(0.39%) 오른 649.1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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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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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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