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씨유메디칼(115480)이 중국 수술용 로봇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24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씨유메디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88%(635원) 오른 2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 씨유메디칼은 오는 2021년부터 중국 제휴사인 커쯔싱로봇유한공사와 공동으로 중국시장에 복강경 수술용 로봇제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최근 커쯔싱로봇은 씨유메디칼로부터 핵심부품을 공급받아 개발한 수술용 로봇으로 동물대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1월에는 중국 식약처(CFDA) 인증을 위해 인간대상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씨유메디칼은 국내 자동심장충격기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는 의료기기 업체로 지난해 76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세계 6번째로 자동심장충격기를 개발하고 영국, 일본, 미국 등 세계 7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