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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비은행·비이자 부문 성장 가속화...‘매수’-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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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8, 2019, 08:10:25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메리츠종금증권은 28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비은행·비이자 부문 성장세 가속화로 금리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 우려를 이겨낼 수 있다고 전망하며 목표주가 5만 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은경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보다 15.8% 상승한 981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6.6% 상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과 안정된 비용 관리 능력이 유지되는 가운데 약 698억원의 일회성 충당금 환입 요인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은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이익안정성과 주가 모멘텀 측면에서 가장 우위에 있다”며 “비은행과 비이자 부문의 성장세 가속화로 2020년 마진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 우려를 이겨낼 수 있고, 오렌지라이프 완전 자회사 편입 땐 추가적인 경상 이익 체력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주가 흐름 탓에 올해말 배당수익률 측면에서는 아쉬울 수 있으나 업종 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지속될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은행주 반등은 밸류에이션과 배당수익률에 초점을 맞춘 낙폭과대 종목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연말까지 이러한 주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배당락 시점을 전후로 신한지주의 경쟁력이 재차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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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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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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